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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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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중학생 김모군(16)은 PC방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간단히 과자로 아침을 때운 뒤, 메신저에 접속해 먼저 접속해있던 친구들에게 말을 건넨다. 친구들이 모두 모이자 인터넷 게임을 시작한다. 총을 쏴 상대방을 해치우는 게임을 하다가 자신의 캐릭터가 총에 맞자 기분이 나빠지자 이번엔 격투 게임을 실행한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박 군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PC방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팔기 때문이다. 돈이 많으면 자장면을 시켰겠지만 얼마 전 PC방에서 밤을 새는 바람에 라면으로 대충 허기를 달랜 뒤 다시 게임에 집중한다. 저녁까지 PC방에서 먹고 나면 저녁 10시가 넘는다.
집에서 전화가 계속오자 아예 휴대전화를 꺼버린다. 밤 10시쯤 하루치 용돈이 다 떨어지자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얼굴에선 아쉬운 표정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형태의 자녀들이 보통 학생들의 절반정도라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 더욱이나 놀라운 것은 이보다 더한 중독 상태에 있는 아이들이 보통 학교에 10%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은 전문가시대이다. 전문가라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유능한 집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전문가가 되려면 세분화된 일의 전문성을 갖고 전문성에 집중하여 전문화가 되어 질 때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게 된다. 전문가는 일의 성취를 따라 사회를 발전시키고 삶을 일으킨다.
그런데 우리주변에는 이렇게 당연히 집중해야 될 일을 통해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이 있는가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개인과 가정에 고통을 주는 이상한 집중력이 있기도 하다. PC방의 김모군이 만약 게임에 몰두하기보다 학습과제를 놓고 집중할 수 만 있다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를 능가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텐데도 그는 그 자신과 가정을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계속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학생의 예만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엉뚱한 집중력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사실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닌 본질을 벗어난 일을 엉뚱하다고 하는데 이런 엉뚱함이 그릇된 집중력 곧 중독증세로 가는 것은 사회의 큰 짐이 되고 개인에게는 고통의 오르막길에 들어서게 한다.
인간이 이렇게 엉뚱한 집중력을 갖게 된 배경은 조물주의 선물을 엉뚱하게 선택한 결과이다. 축복 가운데 생명의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도 죽음을 선택한 결과가 오늘까지도 모든 역사를 통해 증명되듯이 인간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으로 스스로를 옭아매고 고통의 길을 가게 한다. 병을 치유하는 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듯 인간의 엉뚱한 집중력을 고치는 방법이 지금시대에 더욱 필요하다. 처음 선택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택의 내용이 문제였듯이 집중력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엉뚱함이 문제이다.
인간의 엉뚱함을 치유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엉뚱함이다. 분명히 일의 결과는 값을 치러야 함에도 하나님은 값을 치루지 않는 엉뚱한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기로 정하셨는데 그것이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다. 곧 인간의 엉뚱함은 하나님의 엉뚱하심으로 치유되는 것이니 그 엉뚱함이 없이 남겨진 집중력은 세계를 살리는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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