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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르치는 기준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2010.08.18 21:09:25
.........

3대 독자라고 오냐오냐 키운 버릇없는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모든 게 자기 마음대로였으며, 말 그대로 천방지축이었습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안되겠다 싶어서 아들에게 엄하게 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잠시 후, 아들이 집을 나서려고 하자, 엄마는 무서운 눈초리와 말투로 다그쳤습니다.
“너, 어디 가니?” “나 가고 싶은데.”
“그럼 언제 돌아오는데?”“오고 싶을 때!”
그러자 잠깐 머뭇거리던 엄마가 말했습니다.
“좋아! 하지만 단 1분이라도 늦으며 혼날 줄 알아!”
오고 싶을 때 돌아온다는데 단 1분이라도 늦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한다는 것은 큰 소리를 낸다거나 하루 이틀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꾸준히 기도와 말씀으로 훈계해야 하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사랑하고, 무조건 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준을 가지고 때에 맞게 칭찬하고, 벌을 주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부모가 되십시오.
주님!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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