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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99】내 그림의 색깔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릴 때 자기도 모르게 주로 쓰는 색깔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고 성격을 판단하기도 하고, 그림을 보고 마음을 읽는 아트테라피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의 삶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누구나 '삶의 그림'을 자기가 선호하는 색깔로 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기가 손에 잡은 크레파스의 색깔대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당연히 자기가 선택한 말의 색깔대로 삶이라는 하루가 칠해지겠지요?
왕자표 크레파스처럼 다음 24개의 단어들을 마음대로 사용하여 오늘 하루라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질투 도전 발끈 인내 겸손 사랑 용서 욱하기 발랄 우울 빈정대기
상냥함 초조 대담 깐죽거리기 엉뚱 웃음 집념 포기 열정 자신감 경쟁
음... 제가 그린 그림을 보니 -발끈 욱하기 빈정대기 깐죽거리기 색을 많이 썼네요. 부끄럽습니다.
그러니 딸들한테 밥도 못 얻어 묵고 살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 ⓒ최용우 20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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