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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과 한국교회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3087 추천 수 0 2010.08.20 2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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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26장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8.15 광복절과 한국교회
본문/ 시126

 

1. 들어가는 이야기.
오늘은 8. 15. 광복절 기념주일입니다. 1884년 복음이 우리나라에 전파된 이후 한국교회의 전통은 나라 사랑이었습니다. 1919년 민족 대표 33인 중 16분이 한국 교회 목사님 혹은 장로님이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한국교회가 얼마나 나라 사랑하는 교회였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2. 8.15 광복절에 한국 교회는 감사하여야 합니다.
일제 36년 동안 한국 교회는 농촌 계몽 운동, 한글 보급 운동, 물산 장려 운동, 항일 운동으로 끊임없이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하여 일해왔고, 또한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한국 교회는 눈물로 한국의 독립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응답으로 비록 갈라진 해방이었으나 전혀 예기치 못할 방법으로 8. 15 해방을 주셨습니다. 만약 세계 제2차 대전에서 일본, 독일, 이태리, 등의 침략국 3동맹이 승리하였다면 어쩔 뻔하였는가? 8.15 해방은 정말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8.15를 맞을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3. 8.15 광복절에 한국 교회는 통곡하며 회개하여야 합니다.
8.15. 해방을 주신 하나님은 이 나라를 복음으로 새롭게 하여 이 나라 민족 정기를 새롭게 하고, 이 나라 기틀을 올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한국 교회에 주셨는데 한국 교회는 완전히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8.15를 맞을 때마다 이 점을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여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무엇을 실패하였는가?
미국은 1945년 9월15일부터 1948년 8월 15일 남한에 단독 정부가 들어서는 날까지 만 3년 동안 미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당시 미군정 최고 고문단 위원 11명 중 6명이 한국 교회의 목사, 장로였고, 공무원 8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미군정 3년 동안 그 주도권이 한국 교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지도 못했고, 새 나라도 이룩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세우기는커녕 저속한 미군 문화를 유포시키고, 일본이 패주하면서 남긴 주인 없는 재산 싸움에 눈멀고, 누가 더 의로운가 하는 자랑으로 삼분오열 하여 오히려 이 나라를 더 어두운 나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전후 독일, 프랑스, 이태리에서는 과거 나치나 뭇소리니 독재에 호리라도 관계한 사람들은 100% 제거하였는데, 한국에서 미군정은 인력부족이라는 이유로 죄를 묻기는커녕 친일 경찰관, 친일 교육자, 친일 세력들을 고스란히 남겨 두었습니다. 일제 때 호의호식하던 자들이 해방이 된 이 땅에서도 그대로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며 살도록 만든 것입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일제 때 재물과 생명을 바쳐가며 이역만리 타국에서 이 나라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던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에서 전혀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아, 애닳도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그 분들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죽인 일제 고등계 형사들과 재판장과 공무원들이 계속 이 나라 공권력을 장악하였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하여, 이 시대의 시인 김기림은 이렇게 절규하였습니다(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전문).

들과 거리, 바다와 기업도, 모두 다 바치어 새나라 세워가거라 한낱 벌거숭이로 돌아가 이 나라 주춧돌 되는 다만 조약돌이고자 하던 오-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명예도 지위도 호사스런 살림 다 버리고, 구름같이 휘날리는 조국의 깃발 아래,
다만 헐벗고 정성스러운 종이고자 하던, 오-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어찌 닭 울기 전 세 번뿐이랴? 다섯 번, 일곱 번...,
그를 모른다 하던 욕된 그 날이 아파, 땅에 쓰러져 얼굴 부비며
끊던 눈 뿌리 애태우던 우리들의 팔월, 오-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나의 창세기 에워싸던 향기로운 계절, 썩은 연기, 벽돌더미 먼지 속에서, 연꽃처럼 피어나던 팔월, 오- 우리들의 팔월로 돌아가자!

4. 그러므로 8.15.에 한국 교회는 새롭게 결단하여야 합니다
6.25.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를 상실한 한국 교회에 내리신 심판이었습니다. 하여, 한국 교회는 통곡하고 회개하였습니다. 하여, 이제 한국 교회는 1000만 성도와 많은 주의 종과 신학교와 선교사를 자랑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시험대에 올랐다고 생각됩니다. 이 점이 바로 8.15.에 한국 교회가 결단을 새롭게 해야 할 대목입니다.

5. 마치는 이야기 :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새로운 좋은 기회란 무엇인가?
첫째. 남북 화해를 통한 남북 통일 문제에 대한 초교파적 대응입니다.
둘째.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입니다.
셋째. 기독교 문화의 창조적 개발입니다.
 말씀의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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