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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자!

창세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419 추천 수 0 2010.08.20 2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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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1:36-42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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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는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자!
본문/ 창31:36-42

 

1. 들어가는 이야기
   2001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2001년에는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개인적으로 팔 걷어 부치고 일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할 수 있다는 사실. 일터가 있다는 사실. 일할 수 있는 건강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그 무엇인가>에 전력을 다하여 집중적으로 일해본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실존적인 기쁨을 누리시는 한 해가 되는 데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 무엇인가>는 자기 직업, 성경 연구, 등산, 사랑, 바둑, 골프, 달리기, 등 그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그 일에 집중적으로, 모든 정성을 다 바쳐, 몰두함으로 그 분야에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名不虛傳이란 말이 있습니다. 벤츠, 몽블랑, 평양 냉면, 개성 인삼, 그랜드 캐년, 등 천하에 그 이름이 유명한 것들은 그것들이 어쩌다가 우연히 유명해 진 것이 아니라 유명해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된 것은 아무 이유 없이 하나님의 무계획적 선택으로 그리 된 것이 아니라 그 분들 한 분, 한 분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될 만한 인물들이었음을 그들의 행장에서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야곱의 삶에 대한 기록입니다. 본문을 보면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렇게 큰복을 받은 것은 우연이 그리된 것이 아니라 그 큰복을 받을 만한 삶을 살았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2. 야곱이 밧단아람(혹은 하란)으로 간 두 가지 이유
흔히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이 사는 밧단아람으로  간 것은 야곱이 그의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권과 축복권을 갈취한 결과, 그 형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에 야곱이 에서의 칼날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창27:41).

그런데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간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야곱의 결혼 문제였습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에서의 아내인 가나안 여자들을 극도로 싫어하였습니다. 리브가는 “내가 에서의 아내들, 저 가나안 며느리들 때문에 죽을 지경인데, 야곱마저 가나안 여자를 아내로 맞이한다면 나는 아예 죽고 말리라(창27:46)”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삭과 리브가는 야곱의 아내만은 그 조상 아브라함 家系에서 구하기 위하여 밧단아람으로 보낸 것입니다(창27:46-28:5).

3. 야곱은 밧단아람 라반의 집에서 어떻게 일하였는가?
창세기 29장부터 31장까지는 야곱이 밧단아람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 도착한 이후 야곱의 삶의 여정을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자 하는 본문은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어떻게 일하였는가를 알려주는 창31:38-42 말씀입니다. 야곱은 어떠한 자세로 일하였는가?

첫째. 야곱은 자기 일에 전문가였습니다.
야곱은 20년간 라반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않도록 돌보았다고 하였습니다. 20년 동안 암양, 암염소가 한번도 낙태하지 않도록 하였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 줍니까?  야곱이 자기 맡은 일에 대하여 최고의 전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 야곱은 주인을 속이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20년간 외삼촌이자 주인인 라반의 양떼, 염소떼에서 단 한 마리도 잡아먹지 않았고, 사고가 난 것이나, 도적 맞은 것조차도, 자신이 채워 넣었다고 하였습니다. 요새 말로 하자면, 야곱은 회사 돈을 횡령하지도, 유용하지도, 빼돌리지도 않은 정직한 일꾼이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야곱은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였습니다.
야곱은 20년간 낮의 더위, 밤의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였다!. 우리는 과연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고 있는가? 그렇게 일해 본 경험은 있는가?

야곱의 어떻게 일하였는가를 살펴본 결과 우리는 야곱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은 것은 그저 우연히 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4. 야곱은 이렇게 열심히 뜨겁게 일한 동기는 무엇이었는가?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게됩니다. 야곱은 왜 그렇게 열심히 뜨겁게 일하였는가? 그것은 <내 집을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 제목 창30:30>이었습니다. 야곱은 자기 집을 세우기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에 의지하여 살기를 거부하고 자가 자신의 집을 세우기를 원한 것입니다.

5. 마치는 이야기
자기 집을 세우기 원하십니까?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야곱이 어떻게 일하였는가를 보십시오. 그는 자기 일에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정직하게 일하였습니다. 그는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였습니다. 2001년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눈 붙일 겨를 없이 일하는 사람>이 되어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 큰복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의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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