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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도인의 삶의 태도

베드로전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601 추천 수 0 2010.08.20 2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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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벧전4:7-11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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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벧전4:7-11, 요한계시록16:1-21

 

1. 들어가는 이야기
   본문은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내적 그리고 외적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엄중하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입밖에 드러내 놓고 솔직히 말하기를 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뿐이지 우리 속마음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마지막 때, 곧 종말의 시간이라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 그렇습니까?

2. 이 시대가 마지막 때라는 증거
이 세상의 마지막 때를 예고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16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 우리 시대가 바로 그 마지막 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마지막 때에 대한 징조를 물질적 재앙과 영적 재앙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물질적 재앙입니다. 악하고 독한 헌데, 죽은 자의 피같이 변한 바다, 강과 물이 피로 변함,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을 태움, 사람들이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한 고통, 번개 지진 우박을 동반한 엄청난 기후의 급변 등입니다.

예고된 이런 물질적 재앙은 오늘날 원자력의 폐해, 수질 오염, 대기 오염, 지구 온실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대 홍수, 대 가뭄, 혹한, 혹서, 오존층 파괴, 등으로 알 수 없는 질병과 생활 환경의 파괴로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둘째. 영적 재앙입니다.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더러운 개구리 같은 영, 귀신의 영들이 일으키는 기적들 그리고 그들이 단체를 만들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고된 이런 영적 재앙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생 가보기, 뉴에이지 운동, 신지학회, 심령과학, 영매, 귀신 점, 사주팔자, 자칭 재림 예수라 하는 뤽 주레가 이끄는 태양사원, 문선명이 이끄는 통일교, 기독교를 가장한 갖가지 사이비 기독교 종교 단체, 악마 숭배, 점성술, 등 같은 허다한 더러운 영들이 우리 시대에 횡행하고 있으며 또한 저들은 전세계적인 단체를 조직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 교회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참고. 쿠르트 코흐, 이중환 역, 사탄의 전술 전략, 예루살렘, 1995, 서울>.

이처럼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나 자신의 실존적 죽음이 바로 나의 마지막 때라는 사실입니다.





3.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내적 삶의 태도
첫째. 정신 차리라. 마지막 때가 바로 내가 사는 이 시대이며, 나의 실존인 것을 은근히 두려워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아무 것도 아닌 척 슬며시 외면하고 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마지막 때이며, 내 인생의 종말이 내 앞에 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근신하라. 허랑 방탕하고 대충대충 살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좌표가 어디인가? 내 인생의 사명이 무엇인가?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모든 인생이 어찌 그리 허무한지, 그리하여 나의 남은 날을 헤아리는 지혜의 마음을 구하면서 살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시89:47-48, 90:10-12).

셋째. 기도하라. 정신 차리기 위하여, 근신하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 하나님 도우소서!.

4.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외적 삶의 태도
첫째. 사랑하라. 기독교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요13:34-35)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은 낭만적 사랑이 아닙니다. 부모형제 간의 사랑이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사랑이 아닙니다(마5:46-47). 여기서 사랑의 의미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눅10:25-37).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마5:44).

둘째. 대접하라. 이 말씀은 원래 길가는 나그네들에게 친절을 베풀라는 뜻입니다. 현대적으로 표현한다면 오랜 동안 집을 떠나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학생, 직장인, 여행객들에게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나 여행객들에게 텃세 부리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따뜻하게 대접하라는 말입니다.  

셋째. 봉사하라. 이 말씀은 원래 식탁에서 시중드는 일을 뜻하였습니다. 스스로 밥하고, 밥상 차리고, 먹고, 치우고, 설거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귀찮습니까? 그래서 혼자 사는 사람들은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습니다. 이 때 귀찮은 모든 일을 하는 것이 봉사입니다. 그런데 봉사할 때 무엇인가 대가를 바라지 말고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갚을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갚을 능력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잔치가 진정 복 받는 잔치라고 하셨습니다(눅14:12-14). 이런 봉사를 하라는 뜻입니다.

5. 마치는 이야기
마지막 때가 되었습니다. 나의 내적, 외적 삶의 태도를 점검할 시간입니다.
말씀의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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