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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 드러난 감동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267 추천 수 0 2010.08.21 21: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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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 드러난 감동"(3.23.2006)--국민일보 컬럼

 

고난은 쉬운 것이 아니다. 고난은 파괴적이다. 고난은 극심한 괴로움을 안겨준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그런 깊은 고난의 수렁에 빠졌다. 흉년이라고 고향을 떠나 모압에 갔다. 모압은 피난처가 아닌 회한의 장소가 되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의지할 것 없는 초라한 노인이 되었다. 고난의 현장에서 보여준 나오미의 신앙은 빛을 발한다.
  첫째, 나오미는 고난 중에도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적 믿음’이 있었다. 고난을 당할 때,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적 자세와 누군가를 원망하는 자세이다. 고난이 깊었지만, 나오미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반성적 자세를 보였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룻1:13)고 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고난은 낮아지는 시간이다. 고난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고난 중에 시39편을 묵상하라.고난 중의 시편기자는 “내 혀로 범죄치 않겠다”고 다짐한다. 고난 중에 행하는 가장 큰 범죄는혀로 하는 범죄이다. “내 입에 자갈을 먹이겠다”고 고백한다. 내가 잠잠하면, 하나님이 왕성하게 나를 위해 일하신다. 그러나 내가 떠들면, 하나님이 잠잠히 나의 변화의 때까지 기다리신다.
  둘째, 나오미는 고난 중에도 며느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사람이었다. 자기 자신에게 큰 고난이 임하면, 남의 고난은 잘 보이지 않는다.“자기 코가 석자”라는 말이 있다. 내가 나의 고난과 씨름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고난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오미는 고난 중에도 며느리들의 행복에 마음을 두었다. 나는 불행하지만, 너희는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나온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형통을 기뻐하지 못한다.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시기와 질투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오미는 고난 중에도 축복하는 넉넉함이 있었다. 그래서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나오미의 태도에 며느리들이 감동한다. 감동시키는 인생은 강력하다. 친구를 감동시키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며느리를 감동시켰다. 다윗은 심지어 원수 사울을 감동시켰다.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삼상24:17) 이것은 다윗에게 열광하는 팬의 고백이 아니다.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된 사 고백인 것이다.
  사는 길은 두가지가 있다. “감탄의 인생”과 “감동을 주는 인생”이다. 나의 자랑과 나의 장점을 나누면, 경쟁이 일어난다. 남들과 다른 탁월함을 나누면, 감탄이 터져나온다. 그러나 감탄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그 뒤에는 쓰디쓴 경쟁심과 질투의 불길이 타오르게 만든다. 그러나 나의 약점을 나누면, 공감대가 형성된다. 아픔 중에 축복을 나누면, 감동이 온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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