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탈무드64] 상석(上席)
한 마을에 지체 높은 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너무나 겸손해서 어떤 잔치나 어느 자리에 가더라도 항상 낮은 곳에 앉았고, 대접받는 것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의 부자가 온 동네 유지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하는데, 하인들이 아직 자리 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말했습니다.
"저분이 앉는 자리가 어디든 그 자리가 가장 상석이다."
[꼬랑지] 나도 저 지체 높으신 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당!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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