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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탈무드66] 명탐정 카스코디
어느 날 페르시아 왕의 보물창고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왕은 당시에 최고 명탐정이었던 카스코디를 불러 도둑을 잡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카스코디는 페르시아의 모든 전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일렬로 세운 후 한 명씩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누가 범인인지 알았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
전과자들이 모두 돌아서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 카스코디가 버럭 소리를 쳤습니다. "왕의 보물창고에 침입한 거기 너! 누가 너도 가도 좋다고 했느냐!" 그 말은 들은 진짜 도둑이 발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보았습니다.
[꼬랑지]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속담이 맞는 말이구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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