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단순함의 능력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777 추천 수 0 2010.08.28 13:05:26
.........

단순함의 능력”(7.27.2006)


  볼링을 만든 사람은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이다. 도피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마귀를 상징하는 핀을 세워놓고 볼을 굴렸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복음적인 경기가 볼링일 수 있다. 10개의 핀을 다 쓰러뜨리는 것을 스트라익이라고 한다. 스트라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맨 앞의 1번 핀을 넘어뜨려야 한다. 1번을 치지 않고는 결코 스트라익을 낼 수 없다. 그래서 1번 핀을 킹핀이라고도 부른다. 초보들은 10개의 핀을 다 쳐다보고 볼을 굴린다. 그러나 고수는 킹핀의 한 점을 향해 볼을 굴린다. 10개를 넘어뜨려야 하지만, 사실은 한점을 정확히 맞추는 싸움이 볼링인 것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교묘한 수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은 많은 계략으로 도전한다. 그런 사람을 천수의 사람, 만수의 사람이라고 부른다. 수가 천가지, 만가지란 뜻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이기는 길은 더 많은 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 수만 쓰는 사람, 즉 단수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솔로몬은 처음에는 단수의 사람이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일천번제를 드리는 단순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강했다. 그러나 말년에 많은 외교의 수, 군사의 수를 쓰다가 넘어지게 되었다. 수가 많아지니 오히려 약해지게 되었다. 반면에 그의 아버지 다윗은 단수의 사람이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인생이었다. 그래서 강했다. 바울이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인가? 그는 철저한 단수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사역 중에 이렇게 다짐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대개 사람들은 단호한 결심은 잘한다. 그러나 한가지를 붙들고 끝까지 가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바울은 이 결심을 사역의 마지막까지 붙들고 갔다. 말년에 씌여진 딤후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달려갈 길을 아는 인생을 행복하다. 그리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친 인생은 위대하다. 단순함은 인생을 강력하게 이끈다.
  인도네시아나 아마존의 밀림에서 벌목한 나무는 강물에 띄어서 하류로 보낸다고 하다. 굽이를 돌다보면, 소용돌이치면서 한곳에 나무가 뒤엉키기도 한다. 뒤엉킴을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 전체를 꼬이게 만드는 한 나무를 빼내는 것이다. 꼬이게 만드는 한 나무만 빼내면, 뒤엉킴이 풀리고, 다시 나무가 흘러간다고 한다.  결정적인 나무 하나를 보는 눈, 그것이 능력이다. 핵심을 파악하는 눈을 기르라. 그리고 그 핵심에 집중하라. 단순함은 언제나 복잡함을 이겨왔다. 미래에도 단순함은 여전히 복잡함을 이길 것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719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박조준 2004-05-12 2117
27718 염려병 장자옥 2004-04-25 2117
27717 침묵을 지키는 지혜 강준민 목사 2013-02-13 2116
27716 진화론적 년도계산의 속임수 김계환 2012-08-12 2116
27715 미쳤다고 보일 만큼 웃어라 고훈 목사 2010-10-05 2116
27714 파괴는 쉽고 건설은 어렵다 전병욱 목사 2010-07-11 2116
27713 희망이야기 예수섬김 2010-06-12 2116
27712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01 2116
27711 종교개혁의 기적 서재일 목사 2009-11-12 2116
27710 준비된 사람 file 설동욱 2007-03-22 2116
27709 사랑이 없으면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2-14 2115
27708 마인드 세트와 신앙인 김필곤 목사 2012-02-29 2115
27707 바로, 이 순간 김장환 목사 2012-02-19 2115
27706 많고 많은 이름들 중에서 제일 그리운 이름은 그래도 사람. 이외수 2011-03-17 2115
27705 긍정적인 언어 김장환 목사 2010-03-17 2115
27704 슬픔이 없는 곳 고도원 2009-10-29 2115
27703 시간은 생명입니다. 김필곤 2007-10-28 2115
27702 콜래보레이션 file 설동욱 2006-05-09 2115
27701 우리가 받아야 할 도전 알란 2006-02-25 2115
27700 인내는 장애물을 극복한다 지그 지글라 2003-02-19 2115
27699 주를 경외하면 이주연 목사 2013-11-15 2114
27698 현실을 죽이는 꿈 전병욱 목사 2010-09-23 2114
27697 로마가 로마인 이유 file 손세용 목사 2010-08-23 2114
27696 애완견 푸들 - “샘물” 이정수 목사 2009-11-01 2114
27695 오해 강안삼 2008-11-21 2114
27694 농부 하나님 김진홍 목사 2003-05-13 2114
27693 구름은 해를 오래도록 가리지 못합니다. 김필곤 2008-07-10 2114
27692 신학교수는 죄인의 괴수의 괴수?! 박동현 2008-04-02 2114
27691 사랑의 빚 file 김상복 2005-11-22 2114
27690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이유 명성훈 2004-10-10 2114
27689 은혜의 기쁨 장경철 2004-01-04 2114
27688 평화를 위한 씨앗 이상화 2003-01-22 2114
27687 밭에 가라지를 심지 말라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11-01 2113
27686 아무 것도 아니야! 김장환 목사 2011-08-24 2113
27685 엄마의 이름 김장환 목사 2010-05-10 211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