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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황금이 들어있는 항아리

김학규............... 조회 수 2258 추천 수 0 2010.09.03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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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 평생 동안 밭농사를 짓던 노인이 있었다. 이 노인에게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두 아들과 선한 막내아들이 있었다. 장자와 차자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욕심만 부리는 자녀들이었으나, 착한 막내는 아버지의 밭농사를 도우며 부지런하게 살았다. 이 노인은 병에 걸려 죽기 전에 세 아들을 불러놓고 유언을 했다.

“내가 죽으면 언덕 너머에 있는 버려진 돌밭을 깊이 파보아라. 그러면 황금이 잔뜩 들어있는 항아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황금을 찾게 되면 서로 싸우지 말고 공평하게 나누어갖고 잘 살도록 해라. 그리고 기름진 밭은 팔아서 그 돈을 너희들 셋이 똑 같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 노인은 세 아들들의 손을 양손으로 힘주어 꼭 잡은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세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장례식을 마친 다음에 넓은 밭으로 가서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 땅을 삼등분해서 깊이 파다가 황금 항아리가 나오면 그것을 똑같이 3등분하기로 굳게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깊이 땅을 파도 황금항아리는 없었다. 그저 나오는 것은 커다란 돌덩이들뿐이었다. 실망한 장자와 차자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밭이라고 투덜거리면서 절망하고 말았다. 그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그 돌밭을 막내에게 주고, 기름진 밭은 팔아서 장자와 차자가 나누어가졌다.

 

착한 막내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 돌밭을 가꾸었다. 큰 돌들뿐만 아니라 잔돌들도 빠짐없이 골라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일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그 돌밭은 기름진 땅으로 변했다. 그는 그곳에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 고민을 했다. 막내는 그곳에 오렌지나무를 심기로 결심했다.

 

몇 해가 지나서였다. 그 막내는 그 밭에서 황금덩어리들이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 황금은 탐스러운 오렌지열매들이었다. 밭에 돌들을 제거하고 완전히 갈아엎은 땅이라 그 돌밭은 기름진 옥토가 되었던 것이다. 그 옥토에서 열린 오렌지열매들은 크고 맛이 좋았다. 장자와 차자는 술과 노름으로 아버지의 유산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성실한 막내는 오렌지열매들을 시장에 팔아서 큰 부자가 되었다.

태양이 빛나는 언덕 위에서 본 그 밭이야말로 황금덩어리가 셀 수 없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거대한 보물 항아리였다.

 

100년 동안이나 열매를 맺는 오렌지나무들이 숱하게 심겨진 밭을 상상해보라. 그곳은 향기롭고 기름진 축복의 땅이다. 쓸모없는 돌밭과 같은 마음도 비옥한 옥토로 만든다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중심의 가치관에서 하나님중심의 가치관으로 유턴을 할 때, 그 삶은 무익한 돌밭에서 생산성 있는 풍성한 옥토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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