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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소탐대실(小貪大失)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488 추천 수 0 2010.09.09 1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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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80번째 쪽지!

 

  □ 소탐대실(小貪大失)

 

어떤 수도원에 쥐 한 마리가 어찌나 귀찮게 하는지!
수도사는 참다못해 고양이를 한 마리 사왔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밥을 안 먹고 우유만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도사는 할 수 없이 우유를 내는 젖염소 한 마리를 사왔습니다.
그런데 젖염소를 돌보기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습니다.
수도사는 할 수 없이 염소를 돌볼 여인을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너무 요염하고 이쁜거라요.^^
수도사는 수도고 뭐고 그냥 그 여인과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나 참! 그 쥐 한 마리 때문에!!!!  ⓒ최용우

 

♥2010.9.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향유내음

2010.09.28 19:31:51

우리의 어리석은 인생과 흡사하군요.
가볍게 읽을 때 폭소를 자아내게 하지만 깊게 읽으면 우리의 인생인지라.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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