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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의 시대

김준곤 목사............... 조회 수 2567 추천 수 0 2010.09.12 0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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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시대의 묵시록적 예언자 프로이드는 생명력이란 곧 섹스라고 하는 방정식으로 풀이를 했습니다.

섹스는 신화되고 있습니다. 섹스는 얼굴 없는 밤의 신입니다. 섹스는 인간을 미치게 하는 더러운 귀신입니다.

섹스는 전쟁과 살인의 신이기도 합니다.

섹스는 도덕에서, 인격에서, 신에게서, 모든 책임에서, 순간에서 영원을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섹스는 망각시키는 신입니다. 인간을 잠시 해방시키고 모든 불안을 망각과 감미로운 황홀의 세계로 감싸 버립니다.

섹스는 모든 것을 불사르는 불입니다.

섹스는 크리스챤이 성령에 취하듯이, 공산주의자가 마르크스의 피의 영에 취하듯이 섹스의 영에 취하게 합니다.

섹스는 그 인격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떠날 때 야수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악마성이 되고 그것이 타락하면 꺼지지 않는 연옥의 허무의 풀무 불에 죽지 못하는 버러지가 됩니다.

새디즘(sadism)이나 매조키즘(masochism) 등의 변태성의 근원 동기는 영적인 데가 있습니다.

인간의 에로스의 갈증과 비극은 그의 영혼이 참 하나님을 상실한 좌절과 죄책과 불안과 공허와 공포에서 옵니다.

그 의식은 의식의 깊고 깊은, 무의식보다 깊은 영혼의 뿌리 속에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움이요, 기다림이요, 외로움이요, 목마름입니다.

목이 마른 사람이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영적 갈증의 심리적 변태 투사 행위입니다.

누구에겐가 무엇에겐가 송두리째로, 몸 채로, 산 채로 불 살라 바치고 싶고, 전체를 절대적으로 소유하고 또 소유되고 싶다는 상대적인 것의 절대화인 것입니다.

권력의 섹스화, 소유의 섹스화, 예술의 섹스화, 모든 열망의 섹스화를 추구하는 시대는 음행의 포도주, 저주의 포도주에 취한 시대입니다.

술에 만취되었을 때 그 취행이 야수처럼 광포해지는 형도 있고 혼자 울고 더욱 우수에 잠기는 사람이 있듯이, 섹스가 발광하여 악마적 공산주의도 되고 히틀러가 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히피도 되고 신흥 종교도 되고 니체처럼 중상 입은 사자처럼 부재의 신의식 속에서, '알 수 없는 신이여, 내 영혼의 약탈자여, 내 최후의 고통이여, 행복이여.'라고 부르다가 미치기도 합니다.

인간 의식과 영혼이 깊이를 모를 심층의 차원에서 인간이 그의 생명이요, 전부요, 호흡이요, 심장이 되어 버리고 하나님을 상실해 버린 후로는 인간은 부단히 우상과 대용품을 만듭니다.

절대화시키고 미치고 취하고 죽고 죽이는 대상을 만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섹스에도, 공산주의적 절대에도, 그리고 허무라는 신에게도 종말과 권태는 왔습니다.

인간 실존은 섹스에도 보복할 것입니다.

그래서 신이 죽었다고 선언함과 아울러 섹스도 죽었다고 선언하고 무신도 허무도 어떤 절대도 모조리 죽이는 25시의 시대, 소위 제 3 종족이 지구상에 탄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위 3D문화 시대가 왔습니다. Drug(환각제), Dream(환상),Drum(북)과 또 Depersonalization(비인격화), Demoralization(비도덕화), Despiritualization(비종교화)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일본 등지의 풍요 사회의 젊은이들 사이에는 무책임, 무기력, 무관심의 3무 주의가 유행되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신앙도 무신앙도 아닌 회색의 망령들입니다.

구미 사회에서는 정신병이 국민병의 제 1위 병이 되고 있고 범죄율은 날로 높아가며 살인과 자살자와 주정뱅이와 마약 중독자와 허무주의 인구와 정신적 히피가 흑사병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김준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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