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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이단인데...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467 추천 수 0 2001.12.22 21:28:14
.........
숲/속/의/아/침   │1994.8.13 /20회(매일)  

[칼럼]         어? 나도 이단인데...
                        
   정말이어요.저도 이단 이라구요.고등학교때 일단 따고
군에서 이단을 땄다구요. 네? 태권도 이야기가 아니라구요?
으...챙피...주제파악...

   제 고향은 전라도 어느 산 골짜기짜기짜기...입니다.
아내가 태어나서 이런 골짜기는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로 산 골짜기
입니다.  그 골짜기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요.
   그런데 농사를 지을때 밭에 씨를 뿌려놓고 자라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관심은 오직 곡식뿐 입니다. 잡초나 가라지가 아무리 무성
하게 잘 자라도 농부는 오히려 귀찮아 할 뿐 관심조차 없습니다.
┌────────────────────────┐
│ 여기서 부터 이단들은 눈 크게 뜨고 잘 보세요.   │
└────────────────────────┘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그 농부요 세상은 밭이요 성도는 그
곡식 이라고 하였습니다.(마13:24-30) 그런데 원수 마귀 역시 자기
종자인 가라지를 그 위에 덧뿌렸습니다.(마13:24-30,36-43) 본래
가라지란놈은 번식력이 강하고 끈질긴 놈이라서 뽑아내지 않으면
밭에 온통 가득차고 맙니다.보다못한 종들이 가라지를 뽑아버리자
고 하였지만 농부는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힐까 염려하여
추수때까지 그냥 두라고 하십니다.
이단을 가만 두는 이유는 이단이 옳아서가 아닙니다.
추수때 따로 뽑아 묶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이단 여러분 잘난체 하지 마십시요.
창세기 6장을 보면, 노아때 물로 세상이 심판당한 이유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더니 결국 신령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육체가 되었기 때문에
심판을 당한 것 (창6:1-3)이라고 하였습니다.
밭의 가라지가 곡식보다 무성한것 같이, 노아 당시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은 비실비실하고 특별히 잘난것이 없었으나 반대로
육에속한 가라지들은 유명한 자들로서 그시대를 누볐다(창6:4)고
했거든요
이단들의 특징들중 하나가 자신들은 대단하고 똑똑하다고 착각
하며 기존 교인들의 무능을 이용하는데 그래요 우리는 무능합니다.
무지랭이같고 전도도 잘 못하고 성경대로 살지도 못하고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들이 성경을 줄줄이 인용하면 기죽고 넘어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사실은 조금만 성경을 읽어보면 그들의 성경인용
이 얼마나 오류투성이 인지를 금방 알 수 있지만)
밭에 곡식보다 가라지가 더 무성합니다.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그래도 농부가 원하는 건 곡식이니까요.흠흠!!
(물론 돌팔이 농부 였지만 산골짜기에서 농사를 지으며, 조금은
성경에서 말하는 농부의 마음을 알수 있었다고나 할까?)

  마태복음13장6절에 "싹이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이라고 했습니다.
가라지는 두번 보입니다.처음엔 싹이 날때 봄이고, 두번째는 결실
할때 추수때 입니다.다시 말씀드리면 싹이날때 즉 이사야 11:1의
예언이 이루어질때 그 많은 가라지들이 유대교 안에서 무성하게
자라서 예수님을 괴롭히다가 결국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았습
니다.그리고 추수때 즉 말세에도 가라지들이 득실거리며 마지막
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미혹할려고 할것입니다.
(이 단락은 추만영 목사님의 <일곱별의 비밀> 11~13 에서 인용)

곡식과 가라지가 한 밭에 뒤섞여서 자라지만, 그래서 불신자
들이 볼때는 기독교인들이 서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농부이신 하나님의 눈은 속이지 못합니다.
같은 밭에서 자라는 우리는
그래서 가라지를 보고 탓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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