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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 킹'을 보고...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745 추천 수 0 2001.12.23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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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아/침   │1994.8.26 /29회(매일)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
  
        영화 '라이온 킹'을 보고...

"우리 찌인하고~~ 이야아아한 영화봐요 구.미.호 어떼요?"

그리하여 우리는 요즘 인기라는 <구.미.호> 영화를 하는 극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보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내를 기쁘게 해줘야 한다는 역사적인 사명감에서 함께 가기는
하지만 저는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잡니다.에구~~
서편제 보면서도 졸았지, 투캅스,피아노, 쥬라기 공원 그러고
보니 제대로 본 영화가 하나도 없네요.원~
어쨋든 우리는 찐.야한 영화 구.미.호를 보러 갔습니다.
마침,표 한장으로 1관,2관을 다 볼수 있는 극장이었습니다.
1관은 '구미호' 2관은 '라아온 킹'시간이 2관과 맞아서 먼저 들
어가 보았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짐승의 제국]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드디어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하다!!!
소련과 동구권이 무너지고 민족과 민족이 서로대립하는(마24:7)
혼란과 온갖 범죄가 극에 달하고있는 이 마지막 시대에 이 영화
는 드디어 '적그리스도'의 나라,즉'짐승의 제국'(계13;14)이 건
설될 것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무당으로 등장하여  새끼 사자 '심바'의 이마에 짐
승의 '표'(계13;17)를 찍어주고그가 왕이 될 것을 선언하는  원
숭이'레피키'는 요한 게시록에서  적그리스도를  세워주는 거짓
선지자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원숭이는 앉울 때에 석가처럼
결가부좌를 하고 손가락으로는ㅇ을 그립니다. 힌두이즘을  바탕
으로 하는 뉴에이지의 상징입니다.
이 영화의 주제가인 'Circle of Life(생명의 바퀴)'의   자체가
바벨론의 인본주의와  힌두이즘의 원리인 '윤회설'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모두를 이끌어 간다~~'하고 노래를 합니다.
아들 심바의 환상 속에 나타난 아비사자  '무파사'는  '네 속에
내가 살아 있다'고 말하여 니므롯이 가인의 환생이며  담무스는
니므롯의 환생이고 장차 그가 다시 환생하여 세상을 다스린다는
인본주의 세력의 환생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재미를 위하여 짐승을 의인화 하는 것은 효과적일지
모르나 세계는 그러면서 점점 짐승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입니다.미키마우스는 쥐이고,스누피는 개이며, 플레이보이는 토
끼이며,라꼬스떼는 악어 입니다.상표나 프로야구단의 이름,그리
고 독수리부대니 백마부대니 하는 군대의 부대 이름에도 짐승들
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의 상징은 호랑이 바로셀로
나는 개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라이온 킹'의 제작자는 돈한 이고 감독 로저 앨
러즈는 모두 사람과 짐승의 교합을 미화 시켰던'미녀와 야수'를
만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라이온 킹의 '삼바'는 '자연의 법칙을 깨달아'
밀림의 평화를 회복하고 이 모든 짐승들을 다스리는 평화의  왕
국을 건설 하나,새 왕을 축하하며 그에게 경배하는 짐승들은 무
엇이었던가?  결국 그들은 왕과 그 가족의 '먹이'였고  그 왕국
은 평화의 왕국이 아니라 사실은 '사육의 왕국'이었던 것입니다.
눈에 띄도록 서둘러 만들어 낸 것이 분명한 이 영화는 짐작했
던대로 '임페리얼리즘' 즉'제국주의'의 부활을 미화시킨 영화였
습니다.  
<낮은울타리 1994년 9월호 100~101면 이달의 영화평>

우연한 계기로 본 한편의 영화는 한마디로 잠을 싹  달아나게
하고 말았으며, 뉴 에이지의 심각한  심령파괴를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무서웠어요..머리가 막 어지럽고 기분이 이상했어요.

구.미.호요? 보기는 봤는데...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쿨쿨 잤거든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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