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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탕 입니다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078 추천 수 0 2001.12.25 1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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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아/침   │1994.9.1  /34회(매일)

[생활속의 이야기]
                          
       "하나님은 사탕 입니다"

교회의 십자가탑에 까치들이 집을 짓고 살면서 네온사인을
건드려 불이 들어오지 않게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십자가로 공동묘지 같은 서울시내에 또하나의 십자가를
보태는 것 같아 고치지 않고 그냥 둔 것입니다.

언젠가 밤에 버스를 타고 강남의 어느 거리를 지나가다가
네온으로 벽을 장식해 놓은 교회를 본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탕 입니다-ㅇㅇ교회'
아마도 '하나님은 사랑 입니다'인데 글자중 '랑'자의 한 부분이
고장 났나 봅니다.

하나님을 잘 못 믿으면 '사탕'이 되지요.
아주 조금만 잘 못 믿어도 하나님은 사탕이 됩니다.
하긴...
하나님은 사탕 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탕'을 가장한 '사랑'임을 빨리 깨달아야지
그렇지 않고 사탕을 너무 오래 먹으면,
이빨이 썩는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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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디-예절은 어릴때 배웁니다.어른이 되면 배워지지 않습니
다. 아이의 기를 세워주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
만 예절을 모르는 아이는 호되게 야단을 쳐서 가르쳐야 합니다.
안가르치면 그 아이에게 그 부모가 당합니다.
2.샬롬! 9월이 되었군요.가을냄새가 물씬한 아침 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풍성한 가을의 시작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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