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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개, 팔았어요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2312 추천 수 0 2001.12.25 1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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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아/침   │1994.9.2  /35회(매일)

[생활속의 이야기]
                          
       "개, 팔았어요"

가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개사요~~" 하고 소리쳐
동네 개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그분이 마침내 오늘 저희 집에...
개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게중 가장 용감해야할 큰개는 후다닥!
보일러 연통 아래로 기어들어가 오들오들 떨며 움크리고 있습니다.
-아! 저 애처로운 눈빛.
개들도 본능적으로 뭘 아나 봅니다!
"13만원이면 후하게 쳐주는 거예요"
하며 단숨에 개를 끌어내 노란 자루 안에 딸랑 담아서 아구를
꽁꽁 묶어버립니다.그리고 돈을 지불하고는 자루를 들고
성큼성큼 가버립니다.순식간에 일어난 일.
아침에 준 밥이 개밥그릇에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데...

죽음의 사자에게 끌려가는 사람과 뭐가 다른가.
그러고 보면 천년만년 영원히 안죽고 살것처럼 그렇게 자신 만만
하게 사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나도 그렇고..
자신 만만함은 교만 인데...
교만은 어리석은 사람의 전유물 인데...
어리석은 사람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아 갑니다.
내일이 없으면 동물과 다를바 없지.

"언제 팔려갈지 모르는 개처럼 살 것인가?"
지나가는 개장수의 공포에 찬 소리라고 생각 하십시요.
왈왈왈'''
며칠전에 들어온 쥐만한 강아지가 개장수를 따라
대문밖까지 나가 짖어대고 의기 양양하게 돌아 옵니다.
"하하 내가 개장수를 쫓아 버렸다!"
하고 생각 할지도 모를 하룻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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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디- 주님으로 부터 '큰일'을 기대 한다면 먼저
         주님을 위해 '큰일'을 계획 하십시요.          
2.샬롬! 여건이 되면 집에 닭을 한마리 길러 보십시요.  
       저희 앞짚에서 닭을 한마리 기르는데 아침마다 닭울음 소리를
        듣는 것이 여간 아닙니다.(여기는 평촌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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