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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세토막 짧은이야기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564 추천 수 0 2001.12.27 08:56:13
.........
1994.11. 5 (토)     [삶.사람.사랑] 11-13                
              
           ♬  한토막    

TV프로중 `동물의 세계'를 보면 신기한 동물들에 대해 많이
나옵니다.
문득 생각나는게 백상어는 등뼈가 없데요.등뼈가 있으면 물
속 깊이 들어갔을때 심장이 눌려서 죽는데요.  멸치도 등뼈가
있는데 ...그 거대한 상어가 뼈대 없는 집안이라니... 신기하
죠?
또 한가지는 우리가 잘 먹는 게... (멍멍개 말구요 옆으로
기어다니는 게있지요.) 그 게는 이마에 오줌구멍이 있데요.
만약 사람이 그랬다면...볼만하겠다!.... 오줌 눌때는 변기에
머리를...그리고 기저귀도 이마에 둘려야 하겠지? 에잉~싫어!
그리고 아마 BYC,트라이...를 머리띠 처럼 이마에 두루고 다
니겠지?「제임스.딘」빤스 있는 사람은 디게 뻐기겠네...
고것이 거기에 안 붙은게 참 다행이다.헤~  

          ☞  두토막

남편이 학교가면
남편 일기장 훔쳐보는 재미로 산다.
히힛! 남편은 꿈에도 모르겠지? 호호호
--어느날 오후 아내 시장간 틈에 아내의 일기장 훔쳐
보다가 내눈이 뒤집어 졌다.

         ♥  세토막

목사님네 형제분들은 모두 여덟이나 되는데 모두 한  교회에
나오십니다.지난주엔 낮예배 마치고 신림동 식당하는 요한이네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점심에 똥개탕이 나왔는데 남녀노
소 할것없이 모두들 참 잘 드십니다.
부드럽고 고소하다며 들깨가루에 꼭꼭 찍어 맛있게도 냠냠.
나는 개고기를 먹으면 아내가 뽀뽀도 안해주고 마당의  멍댁이
녀석이 동료(?)를 먹었다고 으르렁 댈까봐 차마 먹을수가 없었
습니다.위에 덮인 미나리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미나리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어떤 미나리는 쫄깃 쫄깃 (?) 했습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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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 9191AZ (구원구원 알파와 오메가) 를 치시면...
  지나간  [숲/속/의/아/침] 이 쫘악 나와요.
2.찬바람에 건강! 주의 하세요.
3.최성식님...고맙습니다. 기뻐요.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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