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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효도할 것인가?

신명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600 추천 수 0 2010.09.18 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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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5:16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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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효도할 것인가? - 어버이주일
본문/ 신5:16, 엡6:1-3

 

1. 들어가는 이야기
   어버이주일입니다. 어버이주일도 어린이주일 마냥 그 의미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어버이주일, 어머니주일 하면, 자식 위해 피땀 흘려 고생하신  불쌍하신 부모님을 기억하고, 잊었던 효도를 상기하자는 식이었는데, 오늘날은 불쌍한 부모도 별로 없고, 효도 받고 싶은 부모도 별로 없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자식들에게 “효도니 뭐니 할 것 없이, 부모한테 손 내밀지 말고 너나 잘해!” 하는 부모가 더 많은 듯 합니다(이건 순전히 내 주변 사람들 가정을 보면서 느낀 나 개인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그리고 철저한 자본주의로 변화된 사회제도와 문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가족 제도의 변화입니다. 대가족 제도는 사라지고, 핵가족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조선일보에서 행한 국민의식조사를 보면, 웃어른 말씀이면 사리에 맞지 않더라도 일단 따라야 한다 25.6%, 웃어른 말씀이라도 사리에 맞지 않으면 시시비비를 따져야 한다 58.7%, 모르겠다 15.7%. 사랑한다면 부모가 반대해도 결혼하겠다 62.8%, 반대한다면 결혼하지 않겠다 15.9%, 모르겠다 21.3%. 혼전 성관계 찬성 32.6%, 반대 45.0%, 모르겠다 22.4%. 모르겠다를 하겠다 쪽으로 계산하면, 웃어른이라도 시시비비를 가린다 74.4%. 부모 반대라도 결혼하겠다 84.1%. 혼전 성관계 하겠다 55%입니다(조선일보 2002.5.2.목요일 8면). 대가족 제도 시대의 가치관과 핵가족 시대의 가치관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도 많이 변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모신다는 풍속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즈음 부모들은 재산 상속 미루기, 재산 따로 떼어두기, 노후 대책 보험 들기 등등 스스로 노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고 있습니다. 자식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몰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회 제도와 가족 관계의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무너짐에 따라, 부모된 사람이나, 자식된 사람들 모두 혼란스럽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2. 효도인가? 보험인가?
젊은 부모와 어린 자식 사이는 진실한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나이를 먹어 늙어가고, 자식들이 자라나 핵가족을 이루고난 후, 부모와 자녀 관계는 사랑인지, 효도인지, 보험인지, 주고받기인지, 무엇이라 이름 붙여 말하기 어려운 기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유산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그 긴장감이 더 높아지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봅니다. 아니 그렇습니까?.

3.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제5계명을 주신 이유를 깨달아야 합니다
십계명은 天地人 삼자의 관계를 밝혀주신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제1-3계명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지켜할 계명, 제4계명은 사람과 자연 사이에 지켜야 할 계명, 제5-10계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바닷가에는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가 왜 있습니까?. 등대는 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계명을 왜 주셨습니까?. 안전한 인생 항로를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십계명 가운데, <자녀들아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는 계명은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아 네 자녀를 사랑하라> 하는 계명은 없습니다. 왜 없습니까?.

수심이 깊고, 시야도 넓고, 암초가 하나도 없는 바닷가에는 등대가 필요 없습니다. 수심이 얕고, 시야도 좁고, 암초가 있는 바닷가에는 등대가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하더라도, 자녀에 대한 부모의 마음은 본질적으로 수심이 깊고, 시야도 넓고, 암초가 하나도 없는 바다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계명의 등대를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에 대한 자녀의 마음은 수심이 얕고, 시야도 좁고, 암초가 많은 바다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제5계명의 등대를 세워두신 것입니다.

4. 그러면 오늘 우리가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하여야겠습니까?

첫째. 육체적으로 공경하여야 합니다. 부모의 육체적 건강 문제. 부모의 체면 유지비 및 체면 확대 조성비. 부모의 현대 생활 적응 교육비. 늙은 부모가 일으키는 모든 실수, 냄새, 참견,...에 대한 넓은 이해와 관용입니다.

둘째. 정신적으로 공경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진짜 진돗개 순종이라도 주인이 그 개를 발로 뻥뻥 걷어차고 막 대하면, 다른 사람도 뻥뻥 차고 막 대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진짜 순 잡종 똥개라도 주인이 그 개를 쓸어주고 닦아주고 귀하게 대하면, 다른 사람도 귀하게 대합니다. 내 부모가 자랑스런 부모라면 말할 것도 없지만, 내 부모가 실수 많고 모자란다 하더라도 내가 어찌 공경하느냐에 따라 내 부모의 위상이 달라집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 노아에 대한 세 아들의 경우를 보십시오.

셋째. 영적으로 공경하여야 합니다. 부모의 영적 상태가 맑아지도록 기도함.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살아감(요삼1:4). 큰 믿음 가운데 임종을 맞도록 도와드림.

넷째. 돌아가신 후에도 공경하여야 합니다. 보모의 유지를 잘 받듦. 부모께 받은 유산(지계석)을 잘 보존하여 승계함(잠22:28). 하나님의 약속을 들으십시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잘되고 네 생명이 길리라. 할렐루야!

주간<말씀의 샘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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