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뼉다귀 이야기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549 추천 수 0 2001.12.28 23:21:56
.........
│   숲/속/의/아/침   │1994.11.27 (일)      제82회
   [그냥 그런 이야기]                          

▒ 뼉다귀 이야기

뼉다귀가 참 많습니다.
개뼉다귀.소뼉다귀.돼지뼉다귀,닭뼉다귀...  그리고 전라도에는
삐따구,충청도에는 삐때기가 있습니다.(사투리)
흔히 뼉다구는 조롱의 말로 쓰입니다. 뜯어먹을것 다 먹고 이
제는 아무 소용도 없는 무용지물이라는 의미 이겠지요.
강아지까지 거쳐간 정말로 이제는 별볼일 없는 뼉다귀 한개가
집앞 공터에  불쌍하게 버려져 있습니다. 에구~~맛나게 먹을때
는 언제고 저렇게 버려놨나? 언젠가는 저 불쌍한 뼉다귀를 위한
애도의  글을 쓰려고 다짐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씁니다.
여러분! 뼉다귀라고 발로 차지 마십시요.
그릇중에 가장 비싼 그릇이 본 차이나 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본'이 저는 근본,원조 뭐 그런 뜻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뼉다귀를 젖소뼈를 영국에서 `본'이라고 한답니다.젖소뼈를  가
루로 만들어서 도자기 만드는  점토와  일정비율로 섞어 구우면
강도가 세배이상 높아지고 윤기가 나며 음식을 보관하면 오래도
록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좋은 뼈죠?
저주는 뼈에 사무칩니다.(시109:18)
죄악은 뼈를 쇠하게 합니다.(시31:10)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습니다.(잠25:15)
여호와의 말씀은 뼈를 떨리게 합니다.(렘23:9)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케 합니다.(잠15:30)
선한 말은 뼈에 양약이 됩니다.(잠16:23)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합니다.(잠17:22)
하찮은 뼉다귀라고 쉽게 대하지 맙시다.뼈가 없으면 뼈대없는 집
안이 되는겁니다.  우리가 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도 잘만
사용하면 정말 가치있는것이 되는법.
뼈중에서 가장 귀한 뼉다구는 갈비뼉다구 입니다.하나님이 남자
의 옆구리에서 훔쳐가셨다가 되돌려주시는 뼉다귀...
갈비뼉다귀를 찾은 사람들은 뼉다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시죠?
아직 뼉다구를 못찾으신분들은 이제부터 뼉다귀를 하찮게 여기거나
발로 차지 말것!.
뼉다구는 좋은 것이여!
내 사랑스런 뼉다귀는 지금 옆에서 콜콜 잘도 잔다.
그런데..오늘 글의 주제가 뭐지? 내가 지금 뭘 말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횡설수설...
정말 개뼉다귀 같은  글도 다 써보네 잉..헤~

공터의 뼉다귀야..조금 위로가 되었니?

-----------------------------------------------------------
1. 지나간 내용을 보시려면 LI 9191AZ 을 치세요.
2.[94/11/19 20:58  발신인:김앙용 (DNC11)]
제목: 똑똑똑~~~  안녕하세요..용우 전도사님..
전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너무 당연한 건감?) 입니
다..계속 연재되고 있는 숲속의 아침을  너무나 잘 읽고 있습니
다..그냥 뭐랄까요..크게 잼(?)있지는 않지만 솔직하고 쉽게 쉽
게 읽어내려가는 만큼이나 잘 와닿는 글인것 같습니다..   평일
에는 읽을수 없고 주말에 집에와서그동안 모아졌던 "THE/ MORN-
ING/ OF/ A/ FOREST"를 갈무리해설랑 읽고 있어요. 그동안에 기
억에 남는 글중 하나는 목사와 물질에 관해서 쓴 글 입니다.
저두 앞으로 전도사님의 뒤를(화장실이 아니고요~~)밝아갈것 같
아서요..참..집이 안양이시라구요..전 수원에 삽니다.. (근데
내가이걸 왜 쓰징?) 전 지금 중앙침례교회를 다니고 있거든요..
(김장환목사님이 시무하시는..)근데  교인들이 바라보는 목사는
가난하고 나눠주고 (간이고 쓸개구.) 그런 모습과  목사님도 인
간인데..라는 그런 생각(즉 돈두 있어야 하고 차도 있어야 하는.
제 자신이 걸을 길이라고 생각하니 좀 망설여 집니다..
에구..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앞으로도 진솔한(꾸미는 건 뎡말
시로~~) 얘기 마니마니 실어주세요..
아침을 즐기는 성 주석(MediTate)-->> 지금 짤린 상태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 2000년전 일기 기쁜소식 엉엉 107.잘못했어요 해! 최용우 2001-12-30 1324
88 감사.칼럼.기타 하룻만에 조회:1119 최용우 2001-12-30 1304
87 2000년전 일기 소똥을 차던 친구들 최용우 2001-12-30 1365
86 2000년전 일기 버스안에서1 104.버스 안에서2 최용우 2001-12-30 1721
85 2000년전 일기 너무나도 소중한 아내의 소변.. 헹~~!! 최용우 2001-12-30 2483
84 2000년전 일기 일찍 일어난 아침에 101.붕어빵교회 최용우 2001-12-30 1636
83 2000년전 일기 파라가 똥을 먹는다고? 99.돼지불알까기 최용우 2001-12-30 2705
82 감사.칼럼.기타 오메, 힘들어 최용우 2001-12-30 1385
81 2000년전 일기 함께사는거여 97.눈 온 아침 최용우 2001-12-30 1421
80 2000년전 일기 털옷입은 수도꼭지 95.개들의 통성기도 최용우 2001-12-30 1759
79 감사.칼럼.기타 진짜 도사가 되고 싶어 엉엉 최용우 2001-12-30 1657
78 2000년전 일기 고마움 92.포옹 포옹 93.허물벗기 최용우 2001-12-30 1345
77 2000년전 일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90.목사님과 도둑 최용우 2001-12-30 1511
76 2000년전 일기 쓰레기종량제 88.개통조림 최용우 2001-12-29 1741
75 감사.칼럼.기타 새해, 새 아침의 바램 최용우 2001-12-29 1534
74 감사.칼럼.기타 성탄기도 [2] 최용우 2001-12-29 2160
73 감사.칼럼.기타 아기 예수를 만나지 못한 동방박사 최용우 2001-12-29 1899
72 감사.칼럼.기타 가짜 크리스마스 최용우 2001-12-29 1493
71 감사.칼럼.기타 우리 신나는 찬양을 불러요 [1] 최용우 2001-12-29 3681
70 2000년전 일기 감동적인 순간 최용우 2001-12-28 1497
69 감사.칼럼.기타 한국교회의 성장은 특별한것이 아니다. [1] 최용우 2001-12-28 1611
68 2000년전 일기 별보기 27.호박씨까는 아내 최용우 2001-12-28 1462
67 감사.칼럼.기타 여우 목도리 최용우 2001-12-28 1942
66 감사.칼럼.기타 아침에 만나는 사람들 최용우 2001-12-28 1561
65 감사.칼럼.기타 목사와 장로사이 최용우 2001-12-28 1655
» 감사.칼럼.기타 뼉다귀 이야기 최용우 2001-12-28 1549
63 감사.칼럼.기타 여자는 왜 남자보다 오래 사는가! 최용우 2001-12-28 1779
62 감사.칼럼.기타 교회도서관 최용우 2001-12-28 1550
61 2000년전 일기 누가 숨어 살고 있을까? 최용우 2001-12-28 1417
60 감사.칼럼.기타 추수감사절 실황중계 최용우 2001-12-28 1778
59 2000년전 일기 기다림 23.곰탱이 최용우 2001-12-28 1481
58 2000년전 일기 불쌍한 이웃 최용우 2001-12-28 1485
57 감사.칼럼.기타 표정관리 최용우 2001-12-28 1703
56 감사.칼럼.기타 치솔타령 최용우 2001-12-28 1550
55 감사.칼럼.기타 목사와 저금통장 최용우 2001-12-28 135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