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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아/침 │1995.1.1 (주일) 제95회
[새해맞이 詩 한편]
◆ 새해, 새 아침의 바램
흰눈처럼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내려 쌓였던 지난날들은 쓸어 버리고
이제,새 희망 새 마음으로
한 해를 위한 오늘 아침의 바램은
송년가의 메아리 만큼이나 긴긴 여운을
내내 남기게 하소서.
나를 주체 못함으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그리하느냐
다마스커스 도상의 주님 음성을
다시 듣지 않게 하시고
나를 부인하는
베드로의 닭울음 소리를
다시 듣지 않게 하여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좀더 맑아지게 하소서.
눈물냄새로 가득한 들판을
당신의 새하얀 새마포로 덮으시고
고통으로 얼룩진 사막을
눈부신 당신의 광채로 밝히시고
연약한 한마리 어린양의 심령에도
살갗을 스치는 바람처럼 당신은
내내 영혼의로 살아 계시옵소서.
주님-!
단지 이 한마디에도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러 나오는
뜨거운 목메임이...
깊은 기도의 우물에
아침마다 두레박을 내리는
은밀한 당신과의 이 만남이
이 해에도 다음해에도
내내 계속되게 하소서.
◇월간 생활성서 1986.1월호에 발표된
본인의 짜잔한 글 한편을 새해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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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나간 내용을 보시려면 LI 9191AZ 을 치세요.
2. 새해 복 마~니이 받으세용용용...
[새해맞이 詩 한편]
◆ 새해, 새 아침의 바램
흰눈처럼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내려 쌓였던 지난날들은 쓸어 버리고
이제,새 희망 새 마음으로
한 해를 위한 오늘 아침의 바램은
송년가의 메아리 만큼이나 긴긴 여운을
내내 남기게 하소서.
나를 주체 못함으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그리하느냐
다마스커스 도상의 주님 음성을
다시 듣지 않게 하시고
나를 부인하는
베드로의 닭울음 소리를
다시 듣지 않게 하여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좀더 맑아지게 하소서.
눈물냄새로 가득한 들판을
당신의 새하얀 새마포로 덮으시고
고통으로 얼룩진 사막을
눈부신 당신의 광채로 밝히시고
연약한 한마리 어린양의 심령에도
살갗을 스치는 바람처럼 당신은
내내 영혼의로 살아 계시옵소서.
주님-!
단지 이 한마디에도
마음속 깊은곳에서 우러 나오는
뜨거운 목메임이...
깊은 기도의 우물에
아침마다 두레박을 내리는
은밀한 당신과의 이 만남이
이 해에도 다음해에도
내내 계속되게 하소서.
◇월간 생활성서 1986.1월호에 발표된
본인의 짜잔한 글 한편을 새해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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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해 복 마~니이 받으세용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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