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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소중한 아내의 소변.. 헹~~!!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2483 추천 수 0 2001.12.30 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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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람.사랑] 1995.3.5

102♡ 너무나도 소중한 아내의 소변..(헤~)

임신은 하나님이 여자에게만 허락하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아내가 이이를 가진지 3개월쯤 부터 지금까지 계속 `헌뇨'를 하
고 있는데 헌혈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헌뇨라는 말은  생
소하지요?
임산부의 뇨에는 H.C.G 라는 배란을 촉진 시키고 유산을 방지
하는 호르몬이 들어 있답니다. 이 H.C.G 호르몬은 임신 7주부터
16주까지의 임산부 소변에서만 추출이 가능하고  한 제약회사에
서 이 소변을 모아 불임증 치료제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 제약회사가 집 가까이에 있는데 어찌 냄새를 맡았는지(?)
아내의 임신 3개월때 헌뇨를 부탁하는 연락이 온 것 입니다.
돈 안들이고 엄청 좋은일인데도 그것이 조금 꺼려지는 일인지
라 `헌뇨'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아내가 15번인가 헌혈
을 한 남편의 아내답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헌뇨'를 결정하자
웬 요강단지 같은 통이 배달되었고 일주일에 두어번씩  밖에 내
어 놓으면 수거해 갑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어쩌면 평생에 3개월만 주어진  특별한 기회
인지도 모를 기간의 참으로 소중한(?) 오줌을 오늘도 아내는 정
성껏  쉬~~... 밖에서 소변이 마려울때도 꾹 참고 있다가  집으
로 후다닥 달려 온답니다.
"양이 적으면 수거하러 온 분들에게 미안하쟎아요."
근데 저도 가끔 속이 미식거리고 신것이 먹고 싶고  그러거든
요. 아내가 입덧을 하면 남편도 따라서 한다잖아요.  저는 오줌
도 많이 누거든요.
...그런데도 남자 오줌은 소용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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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합시다.(계속 됩니다)
  13.우리 질서를 잘 지킵시다.
  14.우리 청소를 잘 합시다.
  15.우리 낮은 목소리로 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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