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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버스안에서1 104.버스 안에서2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722 추천 수 0 2001.12.30 13:02:08
.........
[삶.사람.사랑]1995.3.9

103♡ 버스 안에서 (1)

버스를 타고 안산 어느 아파트가 줄지어 선 곳을 지나 갑니다.
똑같은 집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집이 하나 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노란 훌라후프를 걸어놓은 집.
"여기요! 여기.이 집이예요." 라는 표시인지 아니면
"맞았습니다." 라는 동그라미 인지...
아마 일부러 걸어놓은것은 아닐겁니다.
훌라후프를 놓아둘곳이 없어서 베란다에 놓아둔 것이겠지요.
돌아오면서 또 그 훌라후프 동그라미를 봅니다.
수천채의 아파트 가운데 유난히 눈에 뜨이는 집.
드러내려 한것도 아닌데 표가 나는 집.

참으로 예수믿는다는 것이 이런것 아닐까 생각 합니다.
드러내려 한다거나 의도적이 아니면서도 누군가의 눈에
결국에는 표가나며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요.

104♥ 버스 안에서 (2)

서울에 가기 위해 한낮에 버스를 탔습니다.
날씨가 풀린 탓인지 버스안에 나들이 중인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두분 할머니들의 대화가 재미 있어서 귀를  기울
입니다.
"우리 손녀 지난주부터 피아노 레스링 배우기 시작했다우."
"그래? 우리 딸도 피아노 레스링 했는데..."
한참이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피아노 레슨'을 `피아노 레스
링'이라고 한 것 같은데 두분이 너무나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셔
서 차마 끼어들수가 없었당께요.
두 분 영어실력이 `조형기'씨 저리가라 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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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합시다.(계속 됩니다)
  16.우리 예배시간에 일찍 갑시다.
  17.우리 맛있는것 좋은것 있으면 나눕시다.
  18.우리 힘차게 찬양 합시다.
  19.우리 알톨의 쌀이라도 감사히 먹읍시다.
   -조동규(PMAKER)님이 보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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