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암소 8마리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060 추천 수 0 2010.09.20 12:11:35
.........

암소 8마리”(6.21.2007)

  스티븐 코비의 오늘 내 인생 최고의 날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남태평양의 키니와타 섬에 자니 링고라는 사람이 있었다. 주변에서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동시에 사람들로부터 약간의 비웃음을 사는 사람이기도 했다. 자니 링고는 최근에 결혼을 했는데, 장인에게 암소 8마리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 섬에서는 결혼을 할 때, 남자가 여자의 아버지에게 암소로 대가를 치르는 풍습이 있다. 보통 예쁘게 생긴 여자라면 암소 4마리 정도를 준다. 그리고 조금 매력이 떨어지면 암소 3마리를 준다. 물론 기도없이는 살 수 없는 힘든 여자라면 암소 1마리를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자니 링고의 아내 사리타는 그리 예쁜 여자가 아니었다. 태평양에서는 주로 뚱뚱한 여자가 인기있는데, 사리타는 마른데다 어깨가 구부정한 빈약한 모습이었다. 그런데도 암소 8마리를 주었으니 주변의 비웃음을 살만했다.
  선교사가 자니 링고의 집을 방문했다. 선교사는 자니 링고의 아내 사리타를 보는 순간 놀랐다. 소문과는 달리 너무 나도 아름다운 모습의 여인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턱이 아름다왔고, 빛나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는 당당한 걸음의 멋진 여인이었다. 선교사는 자니 링고에게 물었다. “아내의 모습이 왜 소문과 이토록 다르죠?” 자니 링고는 말했다. “결혼 전에 여자들끼리 모여서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여자가 나는 암소 4마리에 시집왔다고 말하면, 다른 여자는 자기는 암소 5마리에 시집왔다고 자랑합니다. 암소 1마리에 시집온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습니다. 나는 아내 사리타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암소 8마리를 주고 결혼한 것입니다.” 
 자니 링고는 암소 8마리의 가치를 지닌 아내를 원했다. 그래서 장인에게 암소 8마리를 준 것이다. 그랬더니 부족해 보이던 아내 사리타가 암소 8마리에 걸맞는 멋진 여인으로 거듭난 것이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서 다르게 행동한다. 특히 자기를 가치있게 여기고, 기대하는 환경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암소 4마리쯤 되는 존재로 생각한다. 그런데 그를 암소 2마리 정도의 수준으로 대해 주면 분노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준다. 암소 4마리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암소 6마리의 존재로 대우해 주면 그는 감격한다. 그리고 그 기대와 평가에 걸맞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이다. 가치있게 봐주는 눈, 넉넉하게 평가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을 스스로 잘난 것으로 착각하는 시대에 되새겨볼 이야기이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댓글 '6'

소풍

2010.10.24 05:39:22

전병욱 목사의 글을 당분간은 올리지 않는것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푸른초장

2010.10.24 06:22:44

한사람을 그렇게 평가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소풍

2010.10.24 07:18:47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성급한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비젼맨

2010.10.24 12:10:22

동의합니다.

2014.04.11 23:23:04

전목사님/결백에 가깝다고 생각혀요/저도 친근감으로 팔을 스킨쉽합니다//원수는 끝까지 늘어지죠//아마 시간이 흐르면 공인이아닌 더자유로운 유명인사 되길

ㅎㅎ

2014.04.12 02:48:49

스티븐 코비의 글을 청년부에서 주보에 올린거 아닌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4070 어둠을 피하라 김장환 목사 2020-09-07 393
34069 저는 축복받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물맷돌 2021-07-16 393
34068 행복을 팝니다 file 김성국 목사 2022-03-09 393
34067 생명, 부활 file 김종구 목사 2022-05-02 393
34066 자기 인생에 대해서 환호하게 만드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4-12-04 394
34065 비밀 결사대 김용호. 2015-03-17 394
34064 유치원 교훈 한태완 목사 2015-03-30 394
34063 용기 영혼의정원 2015-04-26 394
34062 교인들과의 복된 관계 이한규 목사 2015-05-05 394
34061 히딩크의 원리를 따른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394
34060 학교를 위한 기도 file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 2015-07-25 394
34059 성적 통지표와 함께 온 교장 선생님의 편지 file 이주연 목사 2016-06-06 394
34058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원칙 이정수 목사 2016-07-23 394
34057 나사렛 목수의 도구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7-16 394
34056 자기를 극복하라 새벽기도 2018-12-31 394
34055 땅만 보고 산 인생 김용호 2019-03-13 394
34054 보이스 피싱과 사탄의 전략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1 394
34053 영적위치에너지와 자녀의 권세 file 손석일 목사 2019-04-04 394
34052 보는 것에 속다 file 김민정 목사 2019-07-22 394
34051 성공의 7가지 요소 김장환 목사 2019-08-07 394
34050 포옹 기도 file 손석일 목사 2020-02-03 394
34049 잠시 멈춤 file 전담양 목사 2020-03-10 394
34048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삶 file 지성호 목사 2023-01-03 394
34047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을 인정할 때 영혼의 정원 2015-06-04 395
34046 확성기 인생 file 한별 총장(순복음대학원대학교) 2015-10-15 395
34045 스스로 돕는 자 김용호 2015-11-12 395
34044 축복은 서열순이 아니다 새벽기도 2016-02-24 395
34043 새벽을 깨우는 사람의 행복 rlove5189 2016-10-29 395
34042 어린이에겐 일생의 기초를 file 이주연 목사 2016-11-18 395
34041 주께로 돌아오라 file 이주연 목사 2017-01-13 395
34040 곱사등이 펴진 까닭 file 이주연 목사 2017-10-24 395
34039 목숨을 살리는 거래 김장환 목사 2018-10-22 395
34038 산 너머로 보이는 것 김장환 목사 2019-10-12 395
34037 호주머니가 없는 옷 file 한희철 목사 2020-10-31 395
34036 일을 미루지 않는 법 김장환 목사 2020-11-16 3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