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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람,사랑】1995.5.29 (월)
118 내가 매일밤 2시넘어 자는 이유
회사에서 일 끝나는 시간이 요즘엔 보통 12시여서, 퇴근해 집에
오면 12시 40분쯤 됩니다. 일이 힘들어서 잘익은 파김치가 되어
가지고... 집에가면 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폭 쓰러져 자자...
어휴~ 피곤해...헥 헥 헥 !
그러나 그것은 나의 생각일 뿐 `이종범 선수가 도루할때의 속력으로
집으로 달려와 터치'를 해도 버얼써 아내는 옥상에서 남편이 어디쯤
오는지 다 보고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말보따리를 터트리는데,
"하루 종일 혼자 얼마나 심심했는줄 알아요?...
그래서 시골어머님께 전화 했어요...
작은엄마집에 가서 배추를 한포기 가져와 김치를 담궜어요...
꽃순이 오늘도 아저씨께 혼났다...
옆방 아주머니 오늘 병원에 입원 했는데 병명이 뭔지 의사도 모르
겠데요...
애기가 뱃속에서 권투연습 하나봐..."
눈에는 잠이 가득, 피곤해서 다운되기 1초전인데도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눈이 초롱초롱 생기가 돌아가지고 끊임없이 얘기를 합니다.
에휴~ 하루종일 혼자 얼마나 심심 했을까...말하고 싶어서 입이
을마나 근질거렸을까... 마음약한 이 냄편은 눈딱 감고 다 들어
줍니다. 빨리 이 순간이 넘어 가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서...
그러면서 한가지 문득 깨닫는 교훈은 아버지께서도 아내만큼이나
나와 이야기(기도)가 하고 싶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떤사람은 마치 기도를 동네 문방구앞에 있는 아이들 슬롯머신
기계로 생각 합니다. 돈을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반지도 나오고
목걸이도 나오고 머리띠도 나오고 때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기도
하고... 하나님께 헌금 많이하고 순종잘하고 봉사 많이하면 기도
도 잘 응답되고 하나님께 잘 못 보이면 하나님도 기도(요구)를
안들어 주시고...우리의 마음속엔 혹시 기도가 이런 의미로 입력
되어있는것은 아닙니까?
기도란 아내와 이야기 하듯 하나님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우주를 다스리시고...' 그런 엄청난
수식어를 써가며 하는 말의 기도가 아니라 일상의 시시콜콜한
얘기들로부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기도를 하나님은 더
원하십니다. 아니,하나님께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십니다.
아내는 `작은 집에 가서 배추를 가져왔다.' 하면 될 이야기를
몇시에~ 무슨옷을 입고~ 배추장수가 지나가길레 불러서~
배추장수 얼굴은 어떻고~ 배추가 무거워서 아기처럼 안고
왔다느니~ ....정말 끝내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어쩌면 아내보다 더 우리와 이렇게 구체적이고
간절하고 실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실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하나님과 수다를 떨 시간과 장소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하니님이 벌써 옥상에서 우리가 어디쯤 오는지 다 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말 한마디】
오늘은 오늘밖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내일은 오늘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면 안된다.
118 내가 매일밤 2시넘어 자는 이유
회사에서 일 끝나는 시간이 요즘엔 보통 12시여서, 퇴근해 집에
오면 12시 40분쯤 됩니다. 일이 힘들어서 잘익은 파김치가 되어
가지고... 집에가면 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폭 쓰러져 자자...
어휴~ 피곤해...헥 헥 헥 !
그러나 그것은 나의 생각일 뿐 `이종범 선수가 도루할때의 속력으로
집으로 달려와 터치'를 해도 버얼써 아내는 옥상에서 남편이 어디쯤
오는지 다 보고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말보따리를 터트리는데,
"하루 종일 혼자 얼마나 심심했는줄 알아요?...
그래서 시골어머님께 전화 했어요...
작은엄마집에 가서 배추를 한포기 가져와 김치를 담궜어요...
꽃순이 오늘도 아저씨께 혼났다...
옆방 아주머니 오늘 병원에 입원 했는데 병명이 뭔지 의사도 모르
겠데요...
애기가 뱃속에서 권투연습 하나봐..."
눈에는 잠이 가득, 피곤해서 다운되기 1초전인데도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눈이 초롱초롱 생기가 돌아가지고 끊임없이 얘기를 합니다.
에휴~ 하루종일 혼자 얼마나 심심 했을까...말하고 싶어서 입이
을마나 근질거렸을까... 마음약한 이 냄편은 눈딱 감고 다 들어
줍니다. 빨리 이 순간이 넘어 가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서...
그러면서 한가지 문득 깨닫는 교훈은 아버지께서도 아내만큼이나
나와 이야기(기도)가 하고 싶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떤사람은 마치 기도를 동네 문방구앞에 있는 아이들 슬롯머신
기계로 생각 합니다. 돈을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반지도 나오고
목걸이도 나오고 머리띠도 나오고 때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기도
하고... 하나님께 헌금 많이하고 순종잘하고 봉사 많이하면 기도
도 잘 응답되고 하나님께 잘 못 보이면 하나님도 기도(요구)를
안들어 주시고...우리의 마음속엔 혹시 기도가 이런 의미로 입력
되어있는것은 아닙니까?
기도란 아내와 이야기 하듯 하나님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시고 우주를 다스리시고...' 그런 엄청난
수식어를 써가며 하는 말의 기도가 아니라 일상의 시시콜콜한
얘기들로부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기도를 하나님은 더
원하십니다. 아니,하나님께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십니다.
아내는 `작은 집에 가서 배추를 가져왔다.' 하면 될 이야기를
몇시에~ 무슨옷을 입고~ 배추장수가 지나가길레 불러서~
배추장수 얼굴은 어떻고~ 배추가 무거워서 아기처럼 안고
왔다느니~ ....정말 끝내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어쩌면 아내보다 더 우리와 이렇게 구체적이고
간절하고 실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실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하나님과 수다를 떨 시간과 장소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하니님이 벌써 옥상에서 우리가 어디쯤 오는지 다 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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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오늘은 오늘밖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내일은 오늘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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