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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중요성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111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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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중요성”(10.26.2007)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서 일하신다. 남은 자를 통해서 일한다는 말은 수를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깨끗하고 순수함이 진짜이다. 단순히 수가 많다고 정통일 수는 없다. 북한교회와 남한 교회가 있다. 지금은 남한교회가 수도 많고, 넉넉함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후 어느 교회가 정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순수하게 믿음 지킨 북한 교회가 존재한다면, 오히려 북한의 핍박을 통과한 지하교회가 정통일수도 있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있다. 크기로만 정통을 논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순수하지만 작은 교회가 정통일 수도 있다. 소아시아 7교회 중에 빌리델피아, 서머나 교회는 작은 교회였지만, 생명이 있었다. 정통성는 그런 교회들에게 있었다.
  교육관 건축이 마무리 되고 있다. 별 관심이 없어 보이던 사람들이 헌물하겠다고 나온다. 복잡하고, 중복의 가능성이 있기에 건축 헌금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도 굳이 헌물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왜? 생색을 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이름을 날리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깨버리고, 드러내는 것이 개혁일 것이다. 할 수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 옳다.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보라. 석수장 이반 데니소비치는 10년 징역형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반에게 10년은 긴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반은 “하루가 중요함”을 깨닫고, 하루를 잘 보낸다. 하루를 소중하게 보냄으로 10년의 감옥생활을 비인간화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 자신을 존중하고, 스스로 희망을 가지면서 10년을 견디어 냈다. 그는 동료들에게 존엄성을 지키라고 외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간수 보는 앞에서 밥그릇을 핥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라.” 콩알 하나라도 나누어 먹는 동료애를 발휘한다. 분위기가 바뀐다. 죄수들끼리 수갑 찬 손으로 모자를 벗겨준다. 작지만 의미있는 친절과 예의가 인간성을 되살려 주었다. 좋은 보직은 혼자 독식하지 않고 나누었다. 감옥 안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간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는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하루를 잘 살면, 평생을 잘 살 수 있다.
  많은 것을 잘하려고 하지 말라. 오늘 하루 잘 살면 된다. 웃으라. 친절을 베풀라. 용서하라. 예배하라. 헌신하라. 10년을 잘 살 수 있다. 평생을 잘 살 수 있다. 한순간이라도 진실되게 살면, 그것이 생명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진실된 삶을 살라.
  진정한 힘, 진정한 능력은 “복원력”에 있다. 낙심을 이기는 힘, 실망을 다스리는 능력이 진짜 힘이다.  1등만 하는 것이 아니다. 꼴찌를 해도 허탈감을 이기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이 힘이다. 범죄하고, 넘어진다. 그래도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옛날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는 능력이 진짜 힘이다. 입학하자 마자 캠퍼스 커플이 되는 멋진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바람 맞고도 자살하지 않는 모습, 수없이 차이고도 다시 선보러 나가는 강인한 정신,  바로 그것이 필요하다  왜 그렇게 정신이 약해졌는가? 피하면 다냐? 도망치면 다냐? 다시 시작하라.  주여, 다시 일어나는 힘을 주옵소서. 남은 자는 생명에 집중한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만이 아니라 “전병욱의 하루”, “아무개의 하루”도 중요하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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