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터치의 원리”(11.16.2007)
더러운 것을 접하면 더러워지고, 깨끗한 것을 접하면 깨끗해진다. 롯의 타락의 이유는 무엇인가?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한 후 더러운 세상 문화와 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돔 사람들의 위협 앞에 딸을 내어주겠다는 롯의 태도로 보건대 롯도 이미 소돔의 문화에 상당히 동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선을 행하기 위한 방법 자체가 이미 악으로 기울어져 있다. 즉 선을 위해 악을 택하는 모습이다. 결국 잘못된 접촉은 롯으로 하여금 그돌라오멜 연합군에 끌려가서 갖은 고초를 당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소돔을 도망쳐 나오게 되지만, 아내는 불순종으로 소금기둥이 되었다. 산 속에 숨어 사는 사이에 딸들과 부정한 방법으로 자손을 낳아 모암과 암몬 자손을 탄생케 한다. 한마디로 잘못된 접촉으로 인한 재앙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접촉이 중요하다. 로마의 시스틴 성당의 천정 벽화을 보라.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시는 장면을 미켈란젤로는 천재성을 가지고 묘사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을 아담의 손가락과 하나님의 손가락의 접촉으로 묘사한다. 사람의 감각 가운데 손끝이 가장 예민하다고 한다. 그 손끝의 만남을 생명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묘사한 것이다. 영화 ET에서도 외계인과 지구인의 접촉을 손끝 접촉으로 묘사했다. 생명과 기쁨을 얻고 싶은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라. 하나님과의 접촉이 우리를 살리는 힘이다.
영화 홀랜드 오퍼스를 보자. 홀랜드 선생은 꿈이 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연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 그는 꿈 속에만 살아간다. 먹고 살기 위해서 낮에는 선생을, 밤에는 오페라에 전념한다. 홀랜드는 항상 자기가 실패자라고 생각한다. 한번은 클라리넷을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빨강 머리의 여학생과 만난다. 그만두라는 말에 우는 빨강 머리의 학생에게 개인적으로 조언한다. 아무리 연습해도 안된다고 한다. 자기 빼고는 모든 가족이 다 명문 학교를 나오고, 우수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완전히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것이다. 홀랜드는 악보만 연주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한다. 감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악보는 배울 수 있지만, 감정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마치 한편의 설교를 듣는 듯하다. “연주는 즐거워야 한다.” “하트가 있어야 한다.” “악보를 버리라” 거울을 볼 때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이 뭐냐고 묻는다. “머리카락입니다. 아빠가 노을 같다고 해요.” “노을을 생각하며 연주해라. 눈감고, 노을을 연주해라” 선생님은 힘이 있다. 그 힘으로 실망한 한 학생을 터치해 주니, 그가 일어선다. 합주에서 클라리넷을 멋지게 연주한다. 나중에 그 아이는 주지사가 되어서 홀랜드의 노년의 은퇴식에 와서 멋진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부탁한다. 스스로 실패자라고 느낀 홀랜드에게 당신은 실패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꿈과 소망을 준 영웅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우리의 음악이요, 음표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심포니입니다.” 하나님의 터치로 새 생명을 얻은 존쟁이다. 이제 그 은혜의 부담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삶을 빛나게 해주라. 밀알처럼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 주라. 한 알의 밀알 되어 썩어지는 예수님처럼 살아가자.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