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연단을 위한 광야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272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

연단을 위한 광야”(2.28.2008)

  요셉, 다니엘, 여호수아 등은 눈에 띄는 허물을 발견할 수 없다. 허물없는 인물은 존재하지 않지만, 성경은 그들의 허물에 대해서 침묵한다. 이들에게서 큰 허물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두 광야의 연단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요셉은 노예와 감옥이라는 광야를 통과했다. 다니엘은 풀무불과 사자굴의 위협을 통과했다. 여호수아는 오랜 기다림의 광야를 통과했다. 광야는 지나기에는 힘든 곳이지만, 인생의 유혹과 시험에 대한 백신 역할을 감당한다. 사울과 다윗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둘다 시작할 때의 배경은 비슷하다. 둘 다 겸손했고, 둘 다 출중한 외모가 있었고, 둘 다 리더십 감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울은 무너졌고, 다윗은 세워졌다. 다윗에게는 광야가 있었고, 사울에게는 광야가 없었기 때문이다. 광야의 연단이 없는 인생은 약하다. 광야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넘어졌다가 일어서는 힘이 없다. 광야가 없으면, 광야의 시간 이상으로 그의 삶에서 대가를 치루게 된다.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 수 있는가? 물론 있다. 실제로 에스키모에게는 냉장고가 필요없다. 그러나 인간은 욕망의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문화인은 냉장고 정도는 있어야 된다, 선진국 시민은 냉장고는 필수라고 계속해서 광고하면 된다. 그들의 남보다 앞서고자 하는 욕망을 계속 자극하면 에스키모도 냉장고를 산다. 필리핀의 이멜다는 구두가 3,000켤레였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그만큼의 구두가 필요없다. 그러나 욕망으로 살면 이멜다 같은 행동이 가능하다. 이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가 아닌 욕망에 이끌려 산다. 그래서 쓸데없는데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초점없는 인생을 산다. 왜 광야의 사람이 강한가? 광야는 우리에게 필요에 의해 사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필요로 살면, 많은 것이 없어도 된다.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해서 살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수도원에 방문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무엇을 요청할까 한참 기대했다. 수도사가 말했다. “그것없이도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필요는 크지 않다. 욕망이 크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8)
  영국의 최고 전성기를 이룬 왕이 엘리자베스 1세이다. 1644년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력화시키기고 대서야 제해권을 장악한다. 엘리자베스의 강점은 그의 광야에서 찾을 수 있다. 생후 3달만에 어머니와 떨어져 살게 되었다. 3살 때 아버지 헨리 8세가 어머니 앤볼린을 참수시킨다. 그러고 어머니의 시녀인 제인 시무어와 결혼한다. 얼마나 한이 맺힌 인생이었겠는가. 이후 피의 메리라 불린 언니 메리가 왕위에 올랐다. 메리는 엘레자베스 1세를 런던 탑에 가두었다. 자신도 어머니처럼 언제 참수형을 당할 지 알 수 없는 위기의 순간들이었다.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로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국의 왕이 되었다고 통보받는다. 말 그대로 ‘감옥에서 왕좌로’ 옮겨진 것이다. 엘리자베스 1세는 감옥에서 왕좌로 옮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그리고 그의 평생 그 광야의 연단을 잊지 않는다. 모든 정책에 있어서 욕망의 결정이 아닌 필요의 결정을 한다. 광야가 영국 최고의 왕을 만든 것이다. 언제나 인물은 광야에서 나온다. 광야는 하나님의 최고의 학교이다. 광야는 욕망을 죽이는 곳이다. 필요에 집중하게 만드는 곳이다. 겉멋을 죽이는 곳이다. 광야의 연단을 기뻐하라.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4684 발상의 전환 김필곤 목사 2011-08-01 3279
34683 네 번째 동방박사 알타반 [1] 샘물칼럼 2013-12-06 3278
34682 기적, 기독교의 표준 이주연 목사 2013-04-22 3278
34681 따스한 빛 file 김민수 목사 2013-01-02 3278
34680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의 허구 [1] 김필곤 목사 2012-02-29 3278
34679 거짓 격언 모음 김장환 목사 2011-12-16 3278
34678 순종 용헤원 2003-11-06 3278
34677 마사다 정신 [1] 이정수 목사 2002-11-11 3278
34676 하나님의 섭리 안혜권 목사(뉴욕 열방교회) 2014-02-22 3277
34675 어린이를 영접하면 이주연 목사 2013-05-02 3277
34674 체질개선, 절망에서 희망으로 김필곤 목사 2012-02-22 3277
34673 주위 환경과 구별된 삶을 살라 예수기쁨 2010-10-22 3277
34672 행함이 없는 믿음 file 김은호 2007-11-03 3277
34671 불공평한 세상, 공평하신 하나님 로드니 2006-04-13 3277
34670 진정한 친구 김장환 목사 2011-02-19 3276
34669 염려하지 맙시다 김필곤 목사 2010-11-19 3276
34668 부활하지 못한 파라오 김학규 2010-11-19 3275
34667 으깬 감자의 영향력 전병욱 목사 2010-08-21 3274
34666 돈이냐, 하나님의 약속이냐 조동천 목사 2010-03-20 3274
34665 가장 큰 교훈 ‘어머니의 겸손’ 김장환 목사 2010-08-10 3273
34664 구원 인플레, 바벨탑에 갇힌 복음 김동현 목사(라스베가스 복된교회) 2011-11-12 3272
» 연단을 위한 광야 전병욱 목사 2010-09-23 3272
34662 자녀를 위한 부모의 십계 이주연 목사 2013-05-02 3271
34661 믿음의 힘 김계환 2012-09-10 3271
34660 잡초 인생의 역전 [1] 전병욱 목사 2010-05-23 3271
34659 전도하기 위해 오신 성령님 김열방 목사 2010-03-23 3271
34658 내 감사지수는 얼마? 이형로 목사 2013-08-13 3270
34657 쌍무지개 뜨는 언덕 file 윤대영 목사(부천 처음교회) 2013-04-19 3270
34656 미치도록 전심으로 주님을 갈망하라 정원 목사 2011-02-26 3270
34655 불행한 성공 이동원 목사 2009-11-23 3270
34654 특별히 나쁜 사람도 아닌데 이상하게 공수길 목사 2013-04-16 3269
34653 고요한 기쁨 속에서 이주연 목사 2012-12-28 3269
34652 말씀요법 김장환 목사 2010-06-17 3269
34651 엄청난 기도 응답 블랙커비 2005-06-05 3269
34650 유명한 가수가 된 이유 김장환 목사 2011-03-12 326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