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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1.헌금좀 그만 하십시요! 2.좋은교회 3.밥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829 추천 수 0 2002.01.02 20:11:55
.........
[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애기 저런애기] 1995.9. 3  주일

[1] "우리 교회에선 제발, 헌금좀 그만 하십시요!

"우리 교회에선 제발 헌금좀 그만 하시고 다른 교회에 하십시요"
라고 비명을 지르며 광고 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성도님들이 헌금을 너무너무 많이하여 교회에서 쓰고 남아
주체할 길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주변의 가난한 교회들이나 이웃을
위해 쓰라고 호소하는 것 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같은 광고를 했다는 교회를 찾아보지 못했다.
헌금이 많으면 할일도 많다며 멀쩡한 건물 부수고 교회건물 더 크게
웅장하게 올리고 기도원 짓고 그래도 돈이 남으면 공동묘지 만들고...
그래도 돈이 남으면...아직까지...(돈이 남았다 말하는 교회는 없지만)
별별일을 다하는 큰(?)교회를 바라보는 작은교회 목회자는 그래서
마음이 착찹할 수 밖에 없다.

[2] 좋은 교회,좋은 교회당

좋은교회와 좋은교회당은 다르다.
돈만 있으면 좋은 교회당은 얼마든지 만들수 있지만 좋은 교회를 만들
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것은 돈으로도 안된다. 돈은 오히려 좋은 교
회를 파괴시키는 뇌관이 될때가 많다. 우리 교회는 좋은교회인가 좋은
교회당인가?
이곳 평촌동엔 올해들어 커다란 두개의 멋진 교회당이 들어설 예정
에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두곳 모두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의 말이 많은걸 보니 뭔가 잘 못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좋은교회당도 중요하지만 좋은교회 공사에 더욱 전력을 다하면 좋겠
다.

[3] 밥을 나눔은 생명을 나눔이다.

밥은 생명이다. 그래서 밥을 함께 먹는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다.
매 주일 예배와 성경공부를 마치고 함께 먹는 점심식사는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동식사는 작은교회라서 가능한 장점중의
하나이며 서로의 교제를 깊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각 구역별로 돌아가며 준비하기로 한 식사 당번제가 잘 안
지켜지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물론 미리미리 정성스럽게 잘 준비하는
구역도 있지만 사모님들이 앞치마를 두르는 모습이 민망하다.
...남자들도 한구역 만들어서 식사당번 해 보는거 어떻습니까?
...재미 있을것 같은데...

댓글 '1'

긍금

2007.04.20 19:23:15

큰 교회보면 왠지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작은 교회를 목회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일것인데~ 이런 컴프렉스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치 내안에 사탄을 몰아내는 작업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난 너무 쉽게 이런 문제를 해결햇습니다. 하나님의 은헤지요. 그 답은 바로 이렇습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다 받은 달란트가 다르다. 문제는 내가 받은 것이 적다고 큰 달란트 받은 사람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는 내게 주어진 적은 달란트라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자 심판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불러주실 하나님의 위로와 상급에만 신경쓰자 어차피 불평해서 바꿀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다 보면 큰 일을 맡겨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자.... 난 이런 생각으로 내 자리를 찾았습니다. 어차피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모두 나름대로 고민을 다자기 살아 갑니다. 문제는 그 문제을 어떻게 신앙안에서 지혜롭게 푸느냐의 문제겠지요.
나눠주지않고 혼자 먹겠다고 해도 불평하지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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