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희생없는 은혜는 가짜다.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952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

희생없는 은혜는 가짜다.”(8.13.2008)

  모든 것을 은혜로 하자라고 말할 때가 많다. 과연 맞는 말인가? 대개 자신의 무책임, 자신의 욕심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은혜를 들먹일 때가 많다. 자신의 무책임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은혜로 하자고 말한다. 대충 넘어가자, 문제삼지 말고 무마해 달라는 뜻이다. 라반은 야곱에게 우리는 친척이요 서로 사랑하는 관계니까 내집에 머물라고 말한다. 겉으로 보면 사랑을 강조하는 은혜로운 말이다. 그러나 내용은 야곱을 계속해서 싼 임금으로 붙들어 매려는 욕심이다. 은혜를 들먹이며 약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교활함이다.
  은혜를 들먹이며 약자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많은 부교역자들의 생활이 열악하다. 교회가 은혜를 강조하면서, 그들에게 과도한 희생을 요구한다. 기본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그리고 은혜로 사역하라고 말한다. 다른 부분에 과도한 지출이 있으면서 이런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악이다. 미국에 사는 사람에게는 영주권이 절실한가 보다. 교회는 영주권 없는 사역자를 데려다 놓고, 영주권을 미끼로 저임금, 강요된 사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은혜로 하자고 말한다. 은혜의 남용이요 은혜의 오용이다.
  먼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은 사람이 있다. 더 받은 것은 사명이다. 더 받은 것은 남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나누고 섬기기 위한 도구이다. 더 받았기에 더 많은 자기 희생이 가능하다. 은혜는 자기 희생을 통해서 남을 살리는 것이다. 은혜를 들먹일 때는 항상 물어야 한다. 은혜를 말할 때 누구에게 유리한가? 은혜를 말할 때, 자기 희생이 있는가? 은혜를 말할 때, 남을 살리는 힘이 작동하는가?
  로라 이야기가 기억난다. 15년 전 쯤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일이다. 로라라는 소녀가 가출했다. 마약하고, 문란한 생활을 했다. 로라의 어머니는 백방으로 딸의 연락처를 알려고 노력했다. 누가 로라를 봤다는 말을 들었다. LA 어느 지역에서 창녀노릇을 한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LA 인근 지역이 얼마나 넓은가? 모래 사장에서 바늘 찾는 상황이었다. 어머니는 딸을 찾기 위해서 딸의 사진이 들어 있는 전단지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마음에 걸렸다. “이 전단지를 보면, 로라가 얼마나 창피해할까? 나중에 시집 가는데 지장이 있겠다.” 딸의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이었다. 어머니는 고심 끝에 전단지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넣었다. 그리고 이렇게 인쇄했다. “이 사진의 엄마가 딸을 애타고 찾고 있습니다.”  3일 후에 딸 로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자기 사진을 넣는 마음, 이것이 은혜이다. “무너져도 내가 무너지는 것이 낫다. 창피를 당해도 내가 창피를 당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과 태도가 은혜이다.
  좋은 일을 한다고 항상 칭찬과 격려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해를 살 때가 있다. 매도 당할 때도 있다. 은혜받은 사람은 힘들어도 계속한다. 당해도 계속한다. 자기 희생 속에서 상대를 살리는 일이라면 계속한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렇게 산다. 이것이 은혜이다. 자기 희생을 통해 남을 살리는 은혜의 통로가 되라.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90 원망이 주는 마비 전병욱 목사 2010-09-23 3076
18389 미루는 습관 전병욱 목사 2010-09-23 2345
18388 실패 때의 반대 반응 전병욱 목사 2010-09-23 2378
18387 오바마 등장의 뿌리들 전병욱 목사 2010-09-23 1896
18386 조건에 눌리지 말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579
18385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760
18384 고양이가 죽은 이유 전병욱 목사 2010-09-23 2203
18383 차이와 다름에서 힘이 나온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209
18382 부작용 없는 종의 모습 전병욱 목사 2010-09-23 2653
18381 정확한 언어가 필요하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757
18380 영적 몸짱이 되려면 전병욱 목사 2010-09-23 2528
18379 사랑은 몰입이 가능하게 한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709
18378 웃는 얼굴보다 정직한 얼굴로 전병욱 목사 2010-09-23 2677
18377 생명은 저항하면서 성장한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082
18376 빚진 자 의식 전병욱 목사 2010-09-23 3036
18375 나이듦의 유익 전병욱 목사 2010-09-23 1917
18374 공이 없을 때 뛰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285
18373 뇌의 검색기능 전병욱 목사 2010-09-23 1718
18372 아픔이 지도자를 만든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319
18371 조급함을 버리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349
18370 행복의 조건 전병욱 목사 2010-09-23 2833
18369 지킬 것이 있는 인생 전병욱 목사 2010-09-23 1809
18368 천정화의 메시지 전병욱 목사 2010-09-23 1872
18367 평범함의 통달이 특별함을 낳는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1846
18366 열린 마음 문부터 닫으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087
18365 전략으로 싸우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1788
18364 훈련이 주는 자유 전병욱 목사 2010-09-23 2292
18363 생각하는 크리스천 전병욱 목사 2010-09-23 1941
18362 회개하고 돌아오라 한태완 목사 2010-09-23 3044
18361 구도의 중요성 전병욱 목사 2010-09-20 1987
18360 목숨 걸면 귀중해진다. 전병욱 목사 2010-09-20 2465
18359 낮아짐의 능력 전병욱 목사 2010-09-20 3176
18358 십자가의 길 전병욱 목사 2010-09-20 3526
18357 길을 보지 말고, 끝을 보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554
18356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7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