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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술, 그리고 자살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358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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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술, 그리고 자살”(10.8.2008)

  최진실 씨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타인의 자살을 보고 동반 자살하는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저렇게 예쁜 여자도 자살하는데, 내가 살아 뭐하나하는 생각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자살의 뿌리를 보면, 우울증에서 나온 것이다. 연예인들에게 왜 자살이 많은가? 감수성이 예민하다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인격적 준비에 있다고 생각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인기와 주목을 받는다. 충분한 인격적, 신앙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누리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 괴리를 견디지 못해서 쉽게 자살하는 것이다. 어떤 원로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다. 인생의 3대 불행은 ‘조기 성공’, ‘중년 상처’, ‘노년 무전’이다. 중년에 아내를 잃는 아픔, 노년에 돈이 없어서 추하게 되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불행이다. 그러나 조기 성공하는 것이 불행이라는 것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왜 큰 인물로 키우기 위해서 광야를 허락하시는지 이해되는 대목이다.
  사람은 침체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술을 찾곤한다. 이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 술을 마셔본 사람들은 안다. 술에 취하면 쉽게 자살할 수 있다. 누구나 술에 깊게 취해본 사람은 그 심정을 이해한다. 최진실 씨도 전날 소수를 3병 마셨다고 한다. 우울의 감정을 결코 술로 도피해서는 안된다. 술 마신 사람의 상태를 잘 보여주는 것이 잠23:29-33까지의 말씀이다. 재앙과 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까닭없는 상처와 붉은 눈이 술에 잠긴 자에게 있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뱀과 같이 물 것이라고 한다. 아침에 깨어났을 때의 머리 아픈 경험을 보면 안다.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구부러진 말을 한다. 그리고 바다에 누운 것 같은 느낌, 자신이 수퍼맨이 되어서 어디서 뛰어내려도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때려도 아프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술 취하고 팔이 부러져 있어도 잘 모른다. 술에는 분명 나쁜 영적인 영향이 있다. 그렇게 머리 아프고 힘들다가도 저녁 6시쯤 되면,  머리가 맑아진다. 다시 저녁이 되면, 모든 것을 다 잊고, 다시 술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술취함의 악순환이다.
  지난 주에 LA에 갔었다. 한인 청년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다. 코리아 타운 술집에서 다툼이 일어나 패싸움을 하게 되었다. 술에 취해 옆 테이블에 넘어진 것이 화근이 되어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그 중 한 청년이 사람을 죽이고 한국으로 도망쳤다. 같이 있던 친구가 잡혀서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1급 살인죄를 적용받게 되었다. 지금 나이가 21세인데, 25년 형을 받았다고 한다. 그 원인 무엇인가? 단순하다. 술 마시다가 생긴 일이다.
  침체의 때에 붙들어야 할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인간은 관계적 존재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의 아픔을 이해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회복이 된다. 나보다 더 아파하는 것을 느끼는 그 순간에 치유가 일어난다. 아픔의 순간의 기도는 예수님의 심정을 느끼게 한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단순한 설교투의 말이라고 외면하지 말라. 자살의 충동이 일어날 때, 예수님하고 불러보라. 생명을 느끼게 될 것이고, 아픈 가슴이 전달된다. 그리고 상처 이후에 더 아름다워질 수도 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2:21)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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