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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능력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2010.09.23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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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능력”(11.19.2008)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은 그리 탁월함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사람과는 차별적인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마무리 능력이 있었다는 점이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실 때,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9)고 하셨다. 그러자 그들은 곧장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야보고와 요한을 부를 때도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태를 부를 때에도 세리의 직업을 버리고, 곧장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탁월함은 없었지만, 마무리하는 능력은 매우 신속하고 탁월했다.
  유능하지만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 있다. 무엇이든지 잘 끊지 못한다는 점이다.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하고 미적거린다.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망설인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머뭇거리는 사람이 끊는 것이 언제인가? 망할 때이다. 모든 기회를 다 놓치고, 망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음이 있었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많은 희생이 있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이다. 막상 쓰임 받을 시간은 거의 남지 않을 때이다.
  야구에서도 승리를 위해서는 감독의 결단이 중요하다. 믿었던 에이스가 난조를 보일 때가 있다. 이 순간만 넘기면 문제없겠다고 망설이던 감독은 홈런을 맞고서야 투수를 교체한다. 이미 승기를 놓친 다음이다. 그러나 탁월한 감독은 투수를 바꾸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안다. 그리고 머뭇거리지 않고, 투수를 교체해서 위기를 넘기곤 한다. 8회를 잘 싸우고, 마지막 1회를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지는 감독이 많다. 마무리를 잘해야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끊는 것을 잘해야 한다. 팻 맥라건의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라는 책이 있다. 제목만 들어도 강력한 인사이트가 생기는 책이다. 바보의 특징은 결심만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심하다’라는 영어 ‘decide'는 이런 유래로 만들어졌다. ’de'는 ‘어디로부터’(from)라는 뜻이 있다. 그리고 ‘cide’ 는 ‘cut’(자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결심이란 ‘무엇으로부터 잘라내다’라는 뜻이 있다.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잘라내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결심이다. 결심은 칼과 같아야 한다. 어설픈 것을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어정쩡한 습관을 잘라내야 한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는 사람은 결심한 것이 아니다. 새벽의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친구를 만나는 것을 잘라내야 한다. 영화 보는 것을 잘라야 한다. 개인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는 것을 잘라야 한다.
  결심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정서가 불안해서 앉으면 종이를 찢는다고 한다.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 여러 정신과 병원을 찾아다녔다. 어떤 의사는 과거의 상처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 “어려서 종이로 머리를 맞은 적이 있는가?” “없다.” 어떤 의사는 과거의 경험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했다. “혹시 종이 공장 근처에 산 적이 없는가?” “없다” 고민 끝에 마지막 의사를 찾았다. “무엇 때문에 왔는가?” “나는 정서가 불안해서 앉으면 종이를 찢는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다. “종이 찢지마!” 그래서 종이를 더 이상 찢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쉬운 일을 어렵게 생각한다. 결심하고 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냥 안하면 된다. 그냥 끊으면 된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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