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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6. 제 아내좀 보소! [7]최고의 연장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705 추천 수 0 2002.01.02 2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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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얘기 저런애기]1995. 9.17  주일

[6] 제 아내좀 보소!                          

여러분! 제 이야기좀 들어 보소.
좋은이가 태어난 지 이제 반달째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좋은이 엄마좀 보소.
좋은이 땜에 좋아좋아 살 판 안 났습니꺼.
좋은이는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아침 동이 터 올 때 까지
잠도 못자게 계속 칭얼 댑니다.
그뿐인 줄 아세요? 깨어 있으면 안아 달라고 꽥꽥...
또 트림은 안하고 우유는 으째 그리 잘 토하는지... 시도 때도
없이 똥도 잘 누고..(주로 엄마 아빠 식사 시간에...) 여자라고
기저기가 조금만 젖어도 애엥~~싸이렌 소리가 납니다.
~~에구! 지는 마 고통스럽고 왕짜증 인데
어젯밤 잠 못 자 눈이 토깽이 처럼 뻘건 좋은이 엄마좀 보소
"오 호호호 세상에 요렇게 예쁜아기는 첨봤네~~" 하며
아기 피부는 약해 뾰루지 난다고 말리는데도 아기 볼에
뽀뽀를 쪽!쪽!쪽! 쪼~옥!
한 사람을 전도해서 하나님 앞에 데려오면 그 신앙의
어린 아이를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도 이렇듯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닐까요?


                                    [실로암 260호]


[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얘기 저런 얘기] 1995. 9.24  주일

              7. 최고의 연장

아내와 함께 짜장면 먹으러 중국요리집에  갔습니다.
얼핏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돌리니 커텐사이로 주방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주방장의 칼놀림 솜씨가 야--!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절묘 합니다. 따따다다다....칼끝에 잘려지는 배추들...
우리 같으면 손가락이 저렇게 잘려 나갈지도 모르는데...
주방장의 연장은 칼인데 칼 다루는 솜씨가 능수능란 합니다.
사냥군에게 연장은 총 입니다.
화가에게는 붓이 연장 입니다.
음악가는 악기가 연장 입니다.
전문가는 연장을 잘 다루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연장이 하나 있습니다.
말은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연장 입니다.
말은 생각을 만듭니다.
말은 행동을 만듭니다.
말은 창조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은 생산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은 지배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은 추진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은 순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말은 감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믿음의 말
소망의 말
사랑의 말을 연장으로 쓰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말의 연장을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간 실로암  제261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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