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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의 작은 회개와 하늘에서의 큰 기쁨

교회와신앙............... 조회 수 2642 추천 수 0 2010.09.26 09: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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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의 작은 회개와 하늘에서의 큰 기쁨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이었다. 지난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추어 이 지구상에 화성으로부터 한 낭보가 도착했다. 미국에서 쏘아 올린 패스파인더호가 무사히 화성에 착륙하였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소저너 로봇은 화성의 표면을 촬영하여 지구로 전송하기 시작하였다. 온 지구상의 인류가 귀를 기울여 화성도착 사실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지구상에서 쏘아올린 패스파인더호가 화성에 도착하는 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계산하면 약 1억 9천만 킬로미터이고, 패스파인더호가 항해한 거리는 약 3억 킬로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그 어려움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고 하니 미국 서부의 한 도시에서 티샷한 골프공이 동부 뉴욕에 있는 홀에 홀인원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그러니, 그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가히 상상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패스파인더호를 화성에 착륙시키기 위해 들인 기술의 발전은 이제 머지 않아 산업에 직접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쾌거는 단지 미국 과학기술의 발전이라기보다는 미국 국민들이 가진 미래를 향한 비전의 성취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미국 국민들을 부러워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이 이런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도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용기와 자부심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던 것이 있다. 패스파인더호가 화성착륙에 성공하였을 때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얼마나 가슴 조이며 그 순간을 기다렸겠는가. 성공을 확인했을 때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에게도 그 기쁨이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은 서로 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 동안의 고생을 일순간에 모두 잊어버리는 것 같았다. 일은 1억 9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였는데 기쁨은 이 지구상에서 맛본다. 마치 바로 옆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처럼 그들은 기뻐하였다.

이것이 이 땅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늘에서도 그것은 가능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땅에서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99명과 함께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회개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만 화성보다 더 먼 곳에 계신 하늘 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기뻐하신다. 이 땅에서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건은 하나님께는 작은 사건이 아니다. 작은 로봇이 화성에 도착한 사건이 우리 인류에게 결코 작은 일이 아니듯이….
/(월간 <교회와신앙> 199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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