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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어벙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316 추천 수 0 2002.01.05 14:33:06
.........
【느낌! 백하나】할렐루야 어벙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기도를 시작할때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말이 생깁니다.
       예를들어 ~
       "할랠루야 전능하신 하나님~" 이렇게 기도를 시작한다든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자비하시고..." 등등...
       그런데 우리교회의 목사님은 "할렐루야 어벙하신하님 감사
       합니다~" 이렇게 시작하십니당!
       목사님께서느 충청도분이심에도 불구하고 말이 너무 빨라서
       정신차리고 듣지 않으면 알아듣기가 힘들게 말씀하십니다.
       설마 정말로 ...하나님을 어벙하신..이라하시는 것은 아닐텐데
       벌써 2년 가까이 기도를 들으면서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잘 들으면 ...얼망하신...같기도 하고...원망하신..얼릉하신..
       얼벙하신..모르겠습니다.
       성가대석에 앉는 아내가 앞에서 들으니 `은혜가 많으신'
       같기도 하다는데..아내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주기도문을 하는데 ...뜻이 하늘에서...하면 벌써 목사님은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하고 고개를 드실 정도로 빠르니..
       어쩌면 `은혜가 많으신...'을 빨리하니 `어벙하신'으로
       소리가 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우리 목사님 기도는 하나님도 알아들으시려면 정신 바짝
       귀를 쫑긋 세워야 하실겁니다.
      
                                       1996.6.3 ♥최용우

댓글 '1'

우웃

2003.05.30 22:40:10

전능하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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