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회개의 기도를 드리자

장현운 목사............... 조회 수 3107 추천 수 0 2010.09.26 09:33:17
.........
지금 우리는 북한 핵문제,그리고 최근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다.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성수대교 붕괴,대구지하철 공사 현장 붕괴,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를 겪고도 무엇 하나 달라진 것이 없다. 엄청난 사회적 재앙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늘 사법처리를 위한 희생양을 찾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왔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 원인은 해결하지 않고 응급처치에만 급급했다.

인간 세상이란 결코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사상 최대의 홍수가 유럽을 강타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지진이 고속도로를 끊어놓았다. 인간의 세상에는 재앙이 떠나지 않는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 문제도 없다. 우리는 가장 행복하다. 우리는 가장 평화롭다”고 장담하던 바로 그런 나라와 도시들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뿐이다. 이 세상엔 안전이란 없다. 돈이 있으면 안심이다. 지식이 있으면 될 것이다. 과학과 첨단기술이면 문제가 없다고 자신해보아도 쓸데없는 일이다. 마치 이같은 인간의 우둔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꺼번에 폭삭 무너지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안전은 없다. 도덕성과 종교와 신앙적 차원에서 안전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안전은 결코 우리 인간의 지혜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하자면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00년동안 종살이를 했다. 이런 민족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시대에 노예가 자유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더구나 한 민족이 자유를 찾는다는 것은 엄청난 기적이 아니고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랍고 크신 이적으로 인해서 저들이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된다. 그리고 거친 광야생활 40년을 거쳐서 요단(요르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으로 들어간다. 이스라엘 민족의 소망이던 그 땅에 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가나안은 남의 땅이었다.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당시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통치했다고는 하지만 사무엘이 보좌를 만든 것도 아니고 정부를 세운 것도 아니다. 사무엘이 법을 두어 다스린 것도 아니다. 다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친다. 미국 국민이 부시대통령을 가리켜 ‘대통령인가,성직자인가’라고 할 만큼 지금 그는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에 몰두해 있다고 한다. 백악관은 신학교를 방불케 하며 곳곳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당시 사무엘은 이 마을에 가서 가르치고 또 저 마을에 가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통치였다. 영적 통치말고는 이른바 경제?정치통치라는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온 백성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유롭기를 원하셨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몸소 통치하신 것이다.

사무엘은 모든 사람을 미스바로 모아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한다. 미스바에 모인 바로 그 순간을 기회로 해서 블레셋 사람이 쳐들어온다. 그야말로 독안에 든 쥐의 형국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 모여 있고 그 속에 군사는 없다. 그러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블레셋 군대가 저들을 포위하고 다 없애버릴 생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벌벌 떤다. 두려워하며 낙심한다. 그러나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친히 우레를 내리셔서 블레셋 군대를 흐트러뜨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가서 치라 하신다. 비록 훈련받지 못한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지만 도망가는 사람을 공격해서 이기기는 쉬운 일로 그들은 승리했다.

회개하는 사람들,신앙대로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 이 중요한 상징적 사건 앞에서 사무엘은 기념비를 세운다.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며 단을 쌓는다. 우리의 현실을 보자. 교만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제 가슴을 찢으며 회개의 기도를 드리자. 기독교인들은 고난이 닥치면 그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장현운 목사(러시아 카프카스대학교 총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9889 축복하러 집에 가라 전병욱 목사 2010-09-20 2332
29888 습기없는 사회 [1] 전병욱 목사 2010-07-31 2332
29887 희망의 인간 예수섬김 2010-06-12 2332
29886 도덕적 해이와 열정적 사랑 사이의 갈등 전병욱 목사 2010-06-10 2332
29885 진리를 무시한 군중심리 이동원 2009-04-30 2332
29884 건강한 교회 김지철 2009-04-19 2332
29883 성화의 과정 제리 2006-02-25 2332
29882 주님의 뜻이라면 문희곤 2005-08-06 2332
29881 1-2%가 98-99%보다 더 힘들게 한다.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8-11 2331
29880 하나님의 선물 애완동물 김계환 2011-11-23 2331
29879 올바른 육류섭취 황성주 박사 2011-05-15 2331
29878 오물도 오래 흐르면 깨끗해집니다 김필곤 목사 2011-02-17 2331
29877 나의 묘비명에 대해 [1] 컬러웨이 2008-11-05 2331
29876 하나님의 응답 file 피영민 2006-07-21 2331
29875 하나님의 관점 김장환 목사 2013-11-29 2330
29874 고치시는하나님 조신형 2012-12-09 2330
29873 재판장과 나뭇가지 그도세상 2012-11-07 2330
29872 하나님의 방식대로 김장환 목사 2011-07-17 2330
29871 잔치의 비결은 간단하다 정원 목사 2011-02-26 2330
29870 영의 역사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정원 목사 2011-02-26 2330
29869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김종춘 목사 2011-01-01 2330
29868 산소망 권성호 2008-12-26 2330
29867 진정한 행복 file 길자연 2008-03-29 2330
29866 겸손의 약속 매허니 2007-06-19 2330
29865 귀를 바쳐 성전 건축 file 최낙중 2007-02-06 2330
29864 生死 問題 이정수 2005-06-03 2330
29863 한 알의 씨앗-예수 때문에 패가한 사람, 서상륜! 김필곤 목사 2013-11-23 2329
29862 생명의 물, 엔학고레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3-01-23 2329
29861 꽃병속의 동전 김장환 목사 2010-11-19 2329
29860 평준화 법칙 권성수 목사 2010-01-23 2329
29859 도끼에게 향기를 주는 백단목 김장환 목사 2009-05-21 2329
29858 ‘회복 불가능’ 인생 김인환 2008-11-05 2329
29857 허물을 덮어 주세요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4-02-09 2328
29856 자신의 꿈 김장환 목사 2012-03-17 2328
29855 개는 개일 뿐입니다. 낮은울타리 2011-02-18 232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