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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025】2001.1.25. 양지바른 곳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어느 겨울 오후에 아내가 아이들과 야시을 데리고 앞산 양지 바른 곳에 올라가 놀고 있습니다. 눈이 다 녹은 양지쪽엔 벌써부터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 오려는지 땅속이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방에서만 놀다가 모처럼 밖에 나간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솔방울도 줍고, 맹감 가지도 꺾고, 물이 오른 나뭇가지도 자르며 재미있게 뛰어 다닙니다. 멀리서 보니 마치 암탉 한 마리가 병아리 두 마리를 데리고 양지쪽에서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독한 추위가 물러가고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어느 겨울 오후에 아내가 아이들과 야시을 데리고 앞산 양지 바른 곳에 올라가 놀고 있습니다. 눈이 다 녹은 양지쪽엔 벌써부터 파릇파릇 새싹이 올라 오려는지 땅속이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방에서만 놀다가 모처럼 밖에 나간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솔방울도 줍고, 맹감 가지도 꺾고, 물이 오른 나뭇가지도 자르며 재미있게 뛰어 다닙니다. 멀리서 보니 마치 암탉 한 마리가 병아리 두 마리를 데리고 양지쪽에서 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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