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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059】2001.5.14 제비집
옛날 그렇게 흔하게 보았던 제비가 다 사라졌습니다.
며칠전 신문을 보니 10년전과 비교해서 제비의 숫자가 100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갈릴리마을에도 몇 년 전까지는 여기저기에 제비집이 많이 붙어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두어군데 공사를 하다가 어째 잘 안 되는지 그냥 모두 어디론가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간사님이 흙을 물어 나르는 제비가 너무 힘들까봐 그릇에 진흙을 이겨 제비집 바로 앞에 놓아두었는데...그것도 별 효과가 없는 모양입니다. 농약을 하도 많이 쳐서 제비들이 먹을 벌레가 다 사라진 탓도 있고, 제비집을 지을 초가집이 사라진 탓도 있겠지요. 앞으로 누가 박씨를 물어다 줄지...
빈 집을 보며 어째 좀 허전합니다.
옛날 그렇게 흔하게 보았던 제비가 다 사라졌습니다.
며칠전 신문을 보니 10년전과 비교해서 제비의 숫자가 100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갈릴리마을에도 몇 년 전까지는 여기저기에 제비집이 많이 붙어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두어군데 공사를 하다가 어째 잘 안 되는지 그냥 모두 어디론가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간사님이 흙을 물어 나르는 제비가 너무 힘들까봐 그릇에 진흙을 이겨 제비집 바로 앞에 놓아두었는데...그것도 별 효과가 없는 모양입니다. 농약을 하도 많이 쳐서 제비들이 먹을 벌레가 다 사라진 탓도 있고, 제비집을 지을 초가집이 사라진 탓도 있겠지요. 앞으로 누가 박씨를 물어다 줄지...
빈 집을 보며 어째 좀 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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