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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그냥 지어낸 이야기 (절대로 사실 아님)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210 추천 수 0 2002.01.20 05:33:54
.........
대전역에 있는 롯데리아 앞을 지나오던 좋은이네 가족들 갑자기 콜라가 먹고 싶어진 좋은이
좋은이 "아빠는 이 세상에서 못 하는 게 없지요? 아빠는 참 멋쟁이, 그런데 아빠! 콜라가 먹고 싶어요. 돈 안주고도 콜라 사 올 수 있어요?"
엄마 "그으럼! 아빠는 못 하는 게 없지! 이렇게 더운 날 시원한 콜라 한잔 크야~~!! 아빠라면 돈 안주고도 저기 롯데리아 들어가서 콜라 한 컵 빼 올 수 있을걸" 아내와 딸이 부추기는 것을 못 참고 점액질 아빠! 앞뒤 가릴 줄도 모르고 대답했다.
아빠 "까짓거! 내 다 할 수 있제!!"  
오메~~! 지금 내가 뭔 소릴 한거여?
어쨌든 돈도 없이 롯데리아에 들어간 아빠 뜻밖에도 잠시 후 이슬이 맺힌 콜라 종이컵 4개들 들고 으기양양해서 나왔다!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시원하게 카야∼!! 콜라를 마셨다. 정말 온 몸이 짜릿짜릿 했다!
쇼핑을 마친 후 로마베이커리 앞에서 어부동 행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엄마가 갑자기 생각난 듯 물었다.
엄마 "그런데 아까 콜라 어떻게 빼 온 거예요? 돈이 없는 것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아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능청스럽게 한마디했다.
아빠 "쓰레기통에서 종이컵 네개 주워서 리필했지"
엄마, 좋은, 밝은 "우---우--욱!!!!"
--그날 좋은이네 식구들은 아빠를 대전역 앞에 미련 없이 내버리고 들어왔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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