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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104] 말 한마디로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371 추천 수 0 2002.01.21 2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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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아침 104】2001.12.20  말 한마디로

    저녁에 텔레비젼 을 보는데 말에 대한 재미있는 연예가 소식이 방송되었습니다. 박경림이라는 말 잘하는 여자 개그맨이 한 텔레비젼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영화배우 김희선씨에게 '우리 모두 화장품회사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내가 화장품 광고를 찍고 난 다음 그 회사가 망했다'고 농담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박씨는 2월부터 8월까지 모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했는데, 이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다음 진짜 망한 줄 알고 대리점에서 반품 신청이 들어오는 물량만 3억 원어치 라며 월평균 10억 매상이 5억원도 안 될 것 같다며 박씨를 비롯하여 PD, 방송제작자 4명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냈다고 합니다.  
  박씨는 말 잘 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의 말은 생명력이 있으므로 방송이라는 매개체를 타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들었습니다. 원래 좋은 말은 날개를 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나쁜 소식, 남을 헐뜯는 말은 바람을 타기 쉬운 법.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은 발없는 말은 사이버 세계를 누빈다고 바꿔도 틀리지는 않은 말.
박경림씨가 한 말은 13마디에 글자 수는 42자로 한 마디에 2천3백만 원, 글자 하나에 7백십만원꼴이니 정말 비싼 말을 했네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는데, 박경림씨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진 셈인데.  
  뚫린 입이라고 막 말하면 안됩니다. 어떤 말은 정말 비싼 댓가를 치루게 합니다. 말을 아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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