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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의 외침 10] 순교정신을 되찾으라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857 추천 수 0 2002.02.09 22:14:32
.........
  기독교회 에는 두가지 큰 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외적 핍박이고 둘째는 내적 타락입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외적 핍박의 시대에는 오히려 순교의 피를 뿌리며 안으로 믿음이 견고해 집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중국이나 북한 지하성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시대에는 '순교정신'이라는 말이 오히려 무색해집니다. '순교정신'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인기도 없고 환영 받지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모든것이 다 정상적으로 잘 되어가는것 같거든요.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면 필연적으로 교회는 세상과 야합하여 서서히 타락해갑니다. 그것를 세속화라 합니다. 진리를 왜곡시키고, 종교를 담보로 축복을 누리며, 세상이 주는 독배의 쓴잔을 마시며 서서히 몸이 마비되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를 보면 성경의 진리는 물질문명주의와 섞여 변질되고 '성장주의'에 회칠해져 색이 변해버렸습니다. 아, 지금이야말로 거대한 이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려하는 '순교정신'이 필요합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너무 쳐먹어  거대해진 비만의 몸을 뒤뚱거리며 추스리지 못하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은 '순교정신'으로 '진리를 되찾는 길'밖에 없습니다.
  다들 '평안하다 안전하다. 문제 없다'  할 이때에 정신 번쩍 차려 '순교정신'으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1'

최용우

2002.02.09 22:17:37

바로 젊은 당신을 하나님은 주목하고 계십니다. 400년전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사람들은 바로 저와 여러분 같은 젊은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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