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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아침117] 덧니
"야! 최좋은 너, 이리와봐, 아 - 입 벌려봐. 이게 뭐야"
신나게 깔깔대며 놀고 있는 좋은이의 입 안에 언듯 덧니 같은 것이 보여서 붙잡고 입을 벌려 보았습니다. 세상에. 앞 아랫니 뒤쪽에 이빨 한개가 나서 자라도 한참을 자라 비스듬히 누워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야, 너는 어째 이빨이 옆으로 나란이 나는게 아니라 앞뒤로 나란히 나니? 참 신기하네? 너 이빨이 흔들거렸니? 그런데 왜 아빠 엄마에게 말 안했어?"
"무서워...이빨 빼는 것은 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금새 눈물이 글썽거리는 겁쟁이 좋은이의 이빨을 엄마가 빼 주었습니다.
"혀끝으로 안쪽에 있는 이빨을 계속 앞으로 밀어라잉, 이빨들이 줄 안맞추면 이담에 미스코리아도 못나가고, 갈비도 못 뜯어먹는단 말여. 딸내미들 입안을 자주 들여다 봐야것네. 내 참"
"야! 최좋은 너, 이리와봐, 아 - 입 벌려봐. 이게 뭐야"
신나게 깔깔대며 놀고 있는 좋은이의 입 안에 언듯 덧니 같은 것이 보여서 붙잡고 입을 벌려 보았습니다. 세상에. 앞 아랫니 뒤쪽에 이빨 한개가 나서 자라도 한참을 자라 비스듬히 누워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야, 너는 어째 이빨이 옆으로 나란이 나는게 아니라 앞뒤로 나란히 나니? 참 신기하네? 너 이빨이 흔들거렸니? 그런데 왜 아빠 엄마에게 말 안했어?"
"무서워...이빨 빼는 것은 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금새 눈물이 글썽거리는 겁쟁이 좋은이의 이빨을 엄마가 빼 주었습니다.
"혀끝으로 안쪽에 있는 이빨을 계속 앞으로 밀어라잉, 이빨들이 줄 안맞추면 이담에 미스코리아도 못나가고, 갈비도 못 뜯어먹는단 말여. 딸내미들 입안을 자주 들여다 봐야것네. 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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