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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로 등수놀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525 추천 수 0 2010.10.04 0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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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757.jpg등수놀이 사이트에서 그래도 햇볕같은이야기 등수가 제법 높네요^^

 

【용우글방531】제가 별로 등수놀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제는 햇볕같은이야기를 사랑하시는 좋은 벗님이 햇볕같은이야기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분은 인터넷 세상이나 인터넷 마케팅 부분에서 전문가이십니다. 햇볕같은이야기를 곁에서 보시면서 늘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워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는 분입니다.
동접 100명이 넘어가는 사이트라면 한 달에 몇백만원도 벌 수 있다는 부분에서 제 눈이 왕방울만큼 커졌습니다. (와...나도 금방 부자가 되겠구나!) 사이트에 광고도 좀 많이 달고, 이벤트도 하고, 회원가입을 안 하면 글을 못 읽게 해서 회원수도 좀 팍팍 늘리고, 팝업창도 좀 띄우고,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에게는 포인트도 좀 줘서 홈페이지를 복작복작 활성화시키라는 전문가의 조언이었습니다.
다 옳은 말인데, 그런데 별로 마음에 와 닿지는 않네요. 결정적으로 제가 등수놀이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못하는 사람은 벌을 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저는 사람을 '잘한다 못한다' 하고 아예 처음부터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것이 제 생각이고 햇볕같은이야기의 운영방침이기도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단 한 줄의 글도 남기지 않으면서 조용히 햇볕같은이야기를 들락거립니다. 오랫동안...

햇볕같은이야기가 다소 디자인도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아도 '돈'의 유혹에 빠져서 상업주의로 물들지 않고, 무색 무취 무명의 색깔로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촉촉이 적시는 사이트로 남고 싶습니다.
불현듯 생각나 접속해도 늘 그 자리에 변함 없이 있어주는 홈페이지가 되고 싶습니다. 마치 오래된 수도원 같은...  ⓒ최용우 2010.10.2


댓글 '6'

박용규

2010.10.05 15:47:10

전사님! 사모임! 좋은이, 밝은이... 모두 평안하시지요? 오랜만에 흔적 남깁니다^^;. [무색, 무취, 무명]의 사이트...... 그래서 언제 들어와도 조용하면서 마음이 참으로 편한, 마치 시골 고향에 온것 같은 느낌....... [햇볕]에 들어올 때 느낌이지요.. 비록 요란하지 않아도, 번쩍번쩍 광고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사용하시는 [햇볕]을 느낍니다. 지금 걸어가시는 전사님의 그길이 옳고 바른 길입니다. 힘내십시요. 전사님!!! 많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코럼데오

2010.10.05 15:47:32

언제나 항상 변치 않는 그자리에~..세속적이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는 참신하고 깨끗한 이곳이 좋습니다..화이팅입니다~!!!

여디디야♬

2010.10.05 15:47:53

샬롬 제가 별로 등수놀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읽고 정말 포도나무의 가지시구나... 싶어 스며들어.. 몇글 올립니다. 그 자리에 변합 없이 있는 홈페이지길 기도합니다

구호준

2010.10.05 15:48:14

힘내세요, 그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길정국

2010.10.05 15:48:35

마치 오래된 수도원같이...이 시대에 가장 빛나는 홈페이지가 될것입니다.힘내세요...^^늘 중국여서 햇볕이야기에서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주인님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박정욱

2010.10.05 15:48:57

정말오랜만에 왔는데 오래된 수도원 말씀을 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_^ 올때마다 늘 가슴이 시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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