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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그럼 그렇지 공짜가 어디 있어...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887 추천 수 0 2002.04.25 21:18:37
.........
  4월 한달동안 앨지쇼핑몰에서 특별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회원 한 사람을 소개하여 가입하게 하면 1000원을 준다는 눈이 번쩍 뜨이는 이벤트였습니다.

  한달에 한 권 책읽는 사모님들의 모임에 책값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고, 혹 햇볕같은이야기 독자들이 가입하여 주면 한번정도의 책값은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했습니다. 사모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가입하셔서 공짜돈 1000원 벌기 작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온 식구들을 다 가입시키기도 했습니다.
  100명은 참여를 해서 10만원은 모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65명이 참여해 주셔서  65000원을 모았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며칠전 드디어 6만5천원을 받으러 엘지샵에 접속했다가... 쩝! 황당한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할 때는 회원 추천에 대한 아무런 조건을 어디에서도 못 보았는데, 떵누러 갈 때 하고 떵누고 나 온 뒤에 마음이 다르다더니...
  6만 5천원은 1만원짜리 상품권 6장과 5천원자리 한장으로 지급되어 있었는데, 요걸 현금으로 주는게 아니라 엘지샵에서  물건을 살때 할인권으로 적용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물건값의 10페센트 한도에서 한가지 물건에 상품권을 한장씩만 쓸 수 있다는 복잡한 규정이 새로 만들어져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10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1만원권 할인권 한장으로 1만원을 할인해 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65명이 애써서 가입해  벌어 준 6만5천원을 받으려면  6십5만원어치 무슨 물건을 사면 6만5천원을 깍아준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10만원짜리 물건 6개와 5만원짜리 물건 한개 도합 7개의 물건을 사야 그나마 6만 5천원을 다 받게 됩니다.
혹시나 하여 쇼핑몰을 둘러 보니 10만원 이하 하는 물건은 몇개 없더군요. 다 고가의 제품들만 수두룩.... 6만 5천원 할인받으려고 6십5만원어치 이상  무슨 물건을 사는 것도 우습고....
  그래서 "그럼 그렇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에라이~ 이 도둑놈들아....잘 먹고 잘 살아라"  한번 소리치고 그냥  6만5천원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규정이나 규칙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회원가입하라고 사모님들을 닥달하지는 않았을텐데..미안하게 됐습니다. (머리 글적글적...)  
  어쨋든 수고하신 분들의 정성을 헛되이 할 수 없으니, 제가 막노동이라도 해서 6만5천원은 꼭 사모님들 책값으로 물어내겠습니다. 안되면 제 책으로라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댓글 '3'

윤집사

2002.05.13 23:55:34

샬롬! 전도사님 주님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있는 동포 크리스챤입니다. 우연하게도(때늦은감은 있지만) 해와달 사이트를 불과 얼마전에 알게되어 이제는 매일같이 들어와서 정말 감동적인 글들을 대하며 은혜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진주를 발견한 기쁨..*^_^*
윗글의 사모님들의 책(값)을 드리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은행송금은 수수료가 쓸데없이 많아서(책 7-8권은 족히 됨)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으니 전도사님의 우편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주님안에서 좋은 성도의 교제를 나눌수 있기를 기도 드리며..
미국에서 윤집사 드림 songyoon@hotmail.com

최용우

2002.05.14 00:23:28

앗! 얼른 적어야지. 대한민국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43 최용우
우편번호 376-911

윤집사

2002.05.14 14:54:36

샬롬! 전도사님 마침 햇볕후원에 들어갔더니 신용카드로 입금하는 방법이 있어서 신용카드로 입금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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