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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택 목사님이 인도한 성서연구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화도에서 목회를 하는 이필완 목사님이 마당에서 쓰러져 죽은 향나무를 베어 손으로 십자가를 깎아서 최완택 목사님이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향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리고, 굽은 모양 그대로 자연스럽게 깎아서 사포로 반지르르하게 갈아 만든 보기 좋은 십자가입니다. 마침 모임기간에 도착하여서 회원들이 돌아가며 한번씩 만져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순서대로 돌아가며 잠깐씩 구경하는데, 어떤분은 두손으로 정성껏 감싸기도 하고, 어떤분은 여기저기 코를 대어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어떤분은 똑똑 두드려 보기도 하고...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손에 손을 거쳐 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십자가를 거꾸로 뒤집어 밑바닥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여러 손을 거치면서 십자가의 향기는 사라지고 냄새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품 냄새, 땀냄새, 손냄새... 그래서 십자가를 뒤집어 아무의 손도 닿지 않은 밑바닥의 향기를 맡은 것입니다.
죽어서도 향기를 내는 향나무.
향기나는 십자가가 사람들의 손을 거치니 향기는 사라지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십자가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사람 손이 닿으면 남아나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십자가 마저도.
사람 손이 닿으니 ... ... ...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강화도에서 목회를 하는 이필완 목사님이 마당에서 쓰러져 죽은 향나무를 베어 손으로 십자가를 깎아서 최완택 목사님이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향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리고, 굽은 모양 그대로 자연스럽게 깎아서 사포로 반지르르하게 갈아 만든 보기 좋은 십자가입니다. 마침 모임기간에 도착하여서 회원들이 돌아가며 한번씩 만져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순서대로 돌아가며 잠깐씩 구경하는데, 어떤분은 두손으로 정성껏 감싸기도 하고, 어떤분은 여기저기 코를 대어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어떤분은 똑똑 두드려 보기도 하고...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손에 손을 거쳐 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십자가를 거꾸로 뒤집어 밑바닥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여러 손을 거치면서 십자가의 향기는 사라지고 냄새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품 냄새, 땀냄새, 손냄새... 그래서 십자가를 뒤집어 아무의 손도 닿지 않은 밑바닥의 향기를 맡은 것입니다.
죽어서도 향기를 내는 향나무.
향기나는 십자가가 사람들의 손을 거치니 향기는 사라지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십자가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사람 손이 닿으면 남아나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십자가 마저도.
사람 손이 닿으니 ... ... ...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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