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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가 되는 길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681 추천 수 0 2010.10.08 1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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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6:32-4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44) 작은 예수가 되는 길 (요 6:32-40)
 

1. 소명의식

 

하나님이 주님을 세상에 보냈습니다(32-33절). 그처럼 하나님이 나를 이 시대에 이곳에 보냈다는 소명의식을 가지십시오. 사람이 언제 행복해집니까? 소명의식을 발견할 때입니다. 살다 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발견하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일을 위해 내개 태어났구나! 일생을 기꺼이 바치자!” 사람은 가치 있는 일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바칠 때 가장 행복해집니다.

 어떤 일이든 소명이 없이 하면 재미없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만 지금 하는 일을 한다면 그 일이 고역이 됩니다. 소명의식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이 일로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금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삶은 행복해집니다. 특히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려면 3가지를 선택하십시오. 첫째, 빵보다 말씀을 선택하고, 둘째, 인기보다 진리를 선택하고, 셋째, 다수보다 소수를 선택하십시오.

2. 넓은 수용성

 주님께 오는 자는 주님이 내어 쫓지 않습니다(37절). 그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내게 오는 자는 기쁘게 맞아주는 넉넉함과 수용성을 갖추십시오. 때로 못마땅하게 행동한 사람이 찾아올 때도 그가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찾아오면 넉넉한 마음으로 수용하십시오. 내게 용서가 없으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도 없고 내게 너그러움이 없으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너그러움도 없습니다.

 어느 날, 돌아가신 한경직 목사님이 영락교회에서 목회할 때 장로 6명이 목사님을 찾아가서 항의했습니다. 그들은 쪽지에 목사님이 잘못하는 것으로 6가지 항목을 적어서 왔는데 그 쪽지를 다 보고 목사님이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장로님! 저의 잘못이 백가지도 넘는데 6가지만 적어오시니 감사합니다.” 그러자 장로들이 그냥 다 도망가 버렸습니다. 수용성은 겸손의 징표이고, 그처럼 겸손하면 결국 승리합니다.

3. 영적 리더십

 주님이 주님의 뜻보다 주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했습니다(38-39절). 그처럼 자기 뜻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십시오. 그것을 위해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참된 기도는 자기의 뜻을 관철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자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입니다(39절). 이제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말자!” 내 배우자는 하나님이 내게 주셨습니다. 내 자녀도 하나님이 내게 주셨고, 내 동역자도 하나님이 내게 주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 일이 힘든 일이지만 그 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래야 작은 생명의 떡이 되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4. 넘치는 소망

 주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고 마지막 날에 부활합니다(40절). 작은 예수가 되려면 예수 믿는 나를 통해 넘치는 소망이 주변에 전해지도록 하십시오. 가장 위대한 예언자는 소망을 주는 사람입니다.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나치 수용소의 말할 수 없이 잔혹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바로 소망이었다.”

 환경의 고문을 받을 때마다 스스로 고백하십시오. “이 무서운 고문의 때는 언젠가는 끝난다. 그러면 나는 내가 붙잡은 소망의 의미를 주변에 전하리라.” 소망을 가지고 매일 아침마다 새로움을 느끼십시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믿음으로 보면 아침 해를 보면서도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것입니다. 이제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바로 그때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도 넘치는 소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작은 예수의 삶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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