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대통령선거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558 추천 수 0 2002.12.20 19:18:08
.........
【갈릴리의 아침 230】대통령선거

"현수막도 없고 벽보도 없고 뭔 선거가 이랴아~~?"
  동네 할머니들의 불만이 대단합니다. 도무지 선거 분위기가 안난답니다.
  선거법이 바뀌어서 인구 300명인가 400명인가당 한곳에 벽보를 부착하게 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인구 800명인 우리면은 두 곳에 벽보가 붙어 있는셈입니다. 도시는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곳곳에서 눈에 띄지만 자연 부락이 약30개나 되고 웬만한 작은 시만큼 넓은 면 전체에 두 세 곳이라니... 숨바꼭질도 아니고 어디가서 찾는단 말인가?
"할머니, 편지 안왔어요? 선거하라는 편지요"
"아, 왔는데, 눈이 침침해서 뭐가 보여야지."
선거홍보물이 오기는 왔는데 노인들이 보기엔 글씨가 너무 작을뿐 아니라, 일곱명인가 출마했다는데 홍보물이 없는 후보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몇몇 후보는 얼굴도 모르고 정책도 모르고 기호와 이름만 아는 셈입니다.
저는 자장면 먹으로 갔다가 면소재지 어떤 벽에 붙어있는 후보자 벽보를 차를 멈추고 한 참 들여다보고 왔습니다. 포스타가 큼직한 것이 노인들도 눈에 잘 보일 것 같았습니다. 법규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골에는 자연부락당 한곳씩, 도시는 좀 더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wall.jpg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 이라는 당명을 눈에 안 보일 만큼 작게 표시했다고 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정말이더군요. 그런데 그 옆에 있는 이회창 후보의 벽보를 보고 푸하하하 웃고 말았습니다. 어림 눈짐작으로 '한나라당'이라는 글씨가 한포인트 더 작아 보이더군요.) 2002.12.16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7 어부동일기00-03 서대전 공원에서 (사진 5장) file 최용우 2003-02-07 1867
596 어부동일기00-03 사람 무는 토끼 file 최용우 2003-02-05 2731
595 어부동일기00-03 시집 <숲속의 아침> file 최용우 2003-01-30 1654
594 어부동일기00-03 아무도 밟지 않은 file 최용우 2003-01-30 1890
593 어부동일기00-03 시계 벗어버리기 최용우 2003-01-30 1320
592 어부동일기00-03 아침마다 쓰레기 치우기 최용우 2003-01-21 1702
591 어부동일기00-03 덧버선 file 최용우 2003-01-20 1781
590 어부동일기00-03 얻은 것 잃은 것 최용우 2003-01-17 1488
589 어부동일기00-03 그래도 file 최용우 2003-01-16 1638
588 어부동일기00-03 맨발 file 최용우 2003-01-16 1191
587 어부동일기00-03 불빛 최용우 2003-01-14 1131
586 어부동일기00-03 빈의자 file 최용우 2003-01-13 2031
585 어부동일기00-03 아빠가 있으면 file 최용우 2003-01-11 1386
584 어부동일기00-03 주님의 사랑 file 최용우 2003-01-09 658
583 어부동일기00-03 180만원짜리 생일선물 file 최용우 2003-01-09 1307
582 감사.칼럼.기타 알고보면 저도 신문사 기자랍니다. [1] 최용우 2003-01-08 2222
581 어부동일기00-03 그리스도인의 특권 file 최용우 2003-01-08 1392
580 어부동일기00-03 file 최용우 2003-01-08 1844
579 어부동일기00-03 구멍난 항아리 최용우 2003-01-04 2451
578 어부동일기00-03 마음 file 최용우 2003-01-03 1767
577 어부동일기00-03 외로움 file 최용우 2002-12-31 1918
576 어부동일기00-03 니 재주껏 행복하게 살아봐라 최용우 2002-12-31 1957
575 어부동일기00-03 제가 빠질게요. [2] 최용우 2002-12-28 1631
574 어부동일기00-03 왜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많지요? file 최용우 2002-12-26 1916
573 어부동일기00-03 좋은이 친구 안희진 최용우 2002-12-24 1854
572 어부동일기00-03 창 밖으로 바라보는 산과 들 file 최용우 2002-12-23 2179
571 어부동일기00-03 소원 빌기 file 최용우 2002-12-20 1792
» 어부동일기00-03 대통령선거 file 최용우 2002-12-20 1558
569 어부동일기00-03 소나무 file 최용우 2002-12-20 3781
568 어부동일기00-03 시인이 되고 싶다 [2] 최용우 2002-12-20 1819
567 어부동일기00-03 희한한 사진 file [1] 최용우 2002-12-14 2686
566 어부동일기00-03 소리지르는 법 최용우 2002-12-13 2123
565 어부동일기00-03 종이 욕심 file 최용우 2002-12-13 1591
564 어부동일기00-03 작은 아빠와 밝은이 최용우 2002-12-11 1719
563 어부동일기00-03 다리의 다리 file 최용우 2002-12-07 17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