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배가 고프듯 글좀 고파라!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307 추천 수 0 2010.10.18 10:10:30
.........

l9788973378937.jpg

【용우글방542】배가 고프듯 글좀 고파라!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젊었을 때 "해야 빨리 솟아 올라라. 날아 빨리 밝아라. 나는 일이 하고 싶어 미치겠구나!" 하고 외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큰 회사를 이룰 만 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이네요.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을 받습니다. 하지만 어디 글을 잘 쓰는 일이 그리 쉽나요.

저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의 대답은 언제나 "그냥 써요"
글이 써지면 쓰고 안 써지면 안 씁니다. 글 쓰는 일이 부담이 되면 좋은 글을 쓸 수가 없지요. 그래서 마치 배가 고프면 밥이 먹고 싶어지듯, 글이 고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글이 쓰고 싶어지면 얼른 글을 씁니다.
하지만, 배는 하루 세 번 여지없이 꼬르륵 소리로 신호를 보내서 입으로 밥을 넣어달라고 하지만, 글은 오래 굶어도 잘 안 고풉니다. 그래서 얼마나 일이 하고 싶었으면 "해야 빨리 솟아라. 일좀 하게!" 하고 소리질렀다는 정주영 회장님이 부러운 것이지요.
저도 "오... 글을 빨리 쓰고 싶어 미치겠구나!" 하고 소리 좀 질러보고 싶습니다. 으아아아~~~~~~악!!!

ⓒ최용우 2010.10.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4 시인일기09-11 큰일 아닙니다 file 최용우 2010-11-23 1186
2993 시인일기09-11 영웅이네 김장 file 최용우 2010-11-22 1418
2992 시인일기09-11 존경스럽고 부러운 교회 file 최용우 2010-11-20 1183
2991 시인일기09-11 목적을 잃어버리면 file 최용우 2010-11-19 1000
2990 시인일기09-11 예수 얼굴과 이름 file 최용우 2010-11-17 1455
2989 시인일기09-11 코끼리 이야기 3편 [1] 최용우 2010-11-19 1531
2988 시인일기09-11 사람은 원래 걷게 되어 있습니다. 최용우 2010-11-19 1268
2987 시인일기09-11 정겨운 풍경 file [1] 최용우 2010-11-13 1693
2986 시인일기09-11 당신이 운전해 file [2] 최용우 2010-11-19 1274
2985 최용우팡세 몰못무죄 알안유죄.회개 최용우 2010-11-11 1996
2984 시인일기09-11 신념과 믿음 file 최용우 2010-11-19 1573
2983 시인일기09-11 메일과 전화 file [1] 최용우 2010-11-09 1411
2982 시인일기09-11 하루세끼 밥 차리는 일 file 최용우 2010-11-08 1563
2981 시인일기09-11 봄여름가을겨울 file 최용우 2010-11-06 1640
2980 시인일기09-11 호박이 이 정도는 못생겨줘야 file 최용우 2010-11-05 1371
2979 감사.칼럼.기타 전문가들은 항상 '옳다'고 말한다 최용우 2010-11-04 1394
2978 시인일기09-11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꽃을 file 최용우 2010-11-04 1419
2977 시인일기09-11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file [2] 최용우 2010-11-03 1783
2976 시인일기09-11 학산빌라 4층 나리꽃 할머니 file 최용우 2010-11-02 1511
2975 시인일기09-11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이어요. [1] 최용우 2010-10-29 1615
2974 시인일기09-11 온유한 사람 file [1] 최용우 2010-10-28 3129
2973 시인일기09-11 구절초 만개 file 최용우 2010-10-27 4345
2972 시인일기09-11 가볍게 오봉산에 오르다 file 최용우 2010-10-26 1525
2971 시인일기09-11 고양이 file [1] 최용우 2010-10-25 1343
2970 시인일기09-11 호박 file 최용우 2010-10-23 1268
2969 시인일기09-11 만연필과 펜촉 file 최용우 2010-10-22 4562
2968 감사.칼럼.기타 두 글 비교 최용우 2010-10-21 1311
2967 시인일기09-11 기도를 게을리 하는 열가지 이유 [1] 최용우 2010-10-21 1939
2966 시인일기09-11 절대음감 내지는 절대색감을 가진 사람 최용우 2010-10-20 1785
» 시인일기09-11 배가 고프듯 글좀 고파라! file 최용우 2010-10-18 1307
2964 시인일기09-11 소멸은 아름답다 file 최용우 2010-10-16 1366
2963 시인일기09-11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 file 최용우 2010-10-15 2419
2962 시인일기09-11 수세미오이와 호박 file 최용우 2010-10-12 1879
2961 시인일기09-11 엄니, 저 부산으로 가요 최용우 2010-10-12 1771
2960 시인일기09-11 어떤 아주머니 뱃속에 [1] 최용우 2010-10-12 161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