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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

편집부............... 조회 수 2134 추천 수 0 2010.10.19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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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

흔히 서부영화 하면 떠오르는 것이 총잡이가 담배를 입에 문채
상대를 바라보며 총을 빼려는 순간의 긴장감일 것입니다.
그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영화를 더욱 긴장의 순간으로 몰아넣고
더욱 흥미진진한 서사적 감성이 묻어나오게 합니다.
특히 영화 ‘석양의 무법자’에 나오는 음악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영화 음악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음악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석양의 무법자’ 외에도 40년이 넘게
약 500여 곡의 영화음악을 남겼습니다.
시네마천국, 미션, 러브 어페어 등 그가 남긴 음악은
우리에게 영화 이상으로 더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미국출신이 아닌 영화계 변방에 있던 사람이었고
그래서 아카데미상 근처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헐리웃은 그의 음악이 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로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오른 그는
이탈리아어로 짧은 수상 소감을 남겼습니다.
“나는 지금 도착이 아닌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주위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갈 때
아름다운 인생의 매듭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사랑의 편지 편집부

 

<지하철 사랑의 편지 http://www.lovelett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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