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작은 천국

어부동일기00-03 최용우............... 조회 수 1081 추천 수 0 2003.03.10 23:33:00
.........

【갈릴리의 아침 286】작은 천국

 

장애인, 비장애인, 어른, 어린이 구별 없이 어울려 웃고 울고 찬송하고 먹고 마시는 곳. 잘 난 사람들이 보기에는 지지리도 못난 사람들만 모인 곳이지만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곳이 있습니다.
장애인교회는 아닌데, 대전의 장애인들 사이에 가장 가고싶은 교회라고 소문이 난 교회가 대전소망교회입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오히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얼마나 가파른지. 그런데도 장애인들이 그렇게 오고 싶어하는 이유는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편견이 없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소망교회에서는 이제 유치원에 입학한 어린아이들도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앞이 안 보이는 분들의 손을 잡고 인도를 합니다. 장애인들도 특별히 보호받으려는 생각이 없고 정상인과 똑같이 일을 맡아 분담합니다.
저는 좋은이 밝은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을 소망교회에서 배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소망교회에 갔다 온 날 아이들은 처음 보는 시각장애인, 얼굴이 일그러진 장애인들을 보고 놀랐는지 이것저것 묻더군요.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는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과, 장애인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그들과 장난을 칠 정도까지 친해졌습니다.
몇 명 안되는 성도들과 지지고 볶으면서 목회를 하지만,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인정해주시는 참 큰 교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소망교회가 이전해야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뭐, 하나님 빽으로 살았는데, 길거리에 나앉게야 하시겠습니까. http://somang.waa.to
  저는 소망교회에 갈 때마다 천국에 가는 것 같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갑니다. 2003.3.3ⓒ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8 어부동일기00-03 밝은 밝금 최용우 2003-04-29 1322
647 어부동일기00-03 개울물 소리 최용우 2003-04-27 1553
646 어부동일기00-03 부화 최용우 2003-04-25 1296
645 어부동일기00-03 마음 다스리기 최용우 2003-04-21 1341
644 최용우팡세 반대말이 없는 단어 최용우 2003-04-18 1879
643 어부동일기00-03 낯섬 최용우 2003-04-17 1403
642 어부동일기00-03 소리 최용우 2003-04-16 1250
641 어부동일기00-03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용우 2003-04-14 1467
640 최용우팡세 두 잣대 최용우 2003-04-14 1468
639 어부동일기00-03 남긴 것 최용우 2003-04-14 1345
638 어부동일기00-03 줄기세포 최용우 2003-04-12 1326
637 최용우팡세 아픔보다 강한것 최용우 2003-04-11 1449
636 어부동일기00-03 고맙다 토끼야 최용우 2003-04-11 1164
635 어부동일기00-03 봄 비 최용우 2003-04-10 1290
634 어부동일기00-03 교통사고날 뻔 했습니다. 최용우 2003-04-08 1293
633 어부동일기00-03 신기해 신기해 최용우 2003-04-03 1253
632 어부동일기00-03 자유를 위한 구속 최용우 2003-04-01 1129
631 어부동일기00-03 소쩍새 소리 최용우 2003-03-31 2486
630 어부동일기00-03 자연과 사람 최용우 2003-03-29 1251
629 어부동일기00-03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최용우 2003-03-26 1299
628 어부동일기00-03 예수님과 최용우 2003-03-26 1418
627 어부동일기00-03 글자 배우기 [1] 최용우 2003-03-25 1477
626 어부동일기00-03 나그네 최용우 2003-03-24 1320
625 어부동일기00-03 양과 밝은이 최용우 2003-03-22 1279
624 어부동일기00-03 짬짜뽕 최용우 2003-03-20 1057
623 어부동일기00-03 난 날마다 카드로 긁는다 최용우 2003-03-20 1057
622 어부동일기00-03 1초만 여유가 있었어도... [3] 최용우 2003-03-18 1027
621 어부동일기00-03 코코아값 벌기 file [1] 최용우 2003-03-18 1096
620 어부동일기00-03 길잃지 말아야지. [3] 최용우 2003-03-14 981
619 어부동일기00-03 몽당연필 [4] 최용우 2003-03-14 1789
618 어부동일기00-03 서러운 날 최용우 2003-03-13 1219
617 어부동일기00-03 담배냄새 [2] 최용우 2003-03-11 1249
» 어부동일기00-03 작은 천국 최용우 2003-03-10 1081
615 어부동일기00-03 대추 최용우 2003-03-10 1143
614 최용우팡세 아무것도 아닌 사람 최용우 2003-03-10 147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